- 참사랑장애인협회 사무실 내부에 천연 황토 페인트 ‘자연정원’ 시공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바른황토’ 장애인단체에 후원물품 전달<사진제공=경상대학교>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국립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바른황토’(대표 황정식)가 지난 2일 대전 참사랑장애인협회에 천연 황토 페인트, 천연 화장품 황토 스킨미스트, 항균 탈취제, 황토 편백수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2017년 창업한 바른황토는 2019년 1월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천연 황토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이번 참사랑장애인협회 사무실 내부에 천연 황토 페인트 ‘자연정원’을 시공한 기부는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한다.

자연정원 페인트는 천연 동황토와 편백나무 추출물, 숙성된 지장수 등 천연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타사 페인트처럼 경화제·시멘트·접착제가 들어가지 않아 인체에 안전하고,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성분을 황토가 머금고 숙성되어 시공 후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방지하고 결로현상과 새집증후군을 예방 및 완화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토양 오염과 농약으로 인해 오염된 황토가 아닌 농림축산부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거친 편백황토산의 황토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황토의 고유 성분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바른황토의 이러한 선행이 현재 진행 중인 천연 황토 편백 미스트와 편백수 탈취제, 분말 미용팩과 같은 코스메틱 브랜드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발현될 것이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입주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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