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 건강생활지원센터 금연 캠페인 실시<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절주와 마스크착용 등을 홍보하기 위해 11월 5일 주촌면 건강위원회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한다면 금연을 선물하세요 △금연! 이웃을 위한 참 좋은 배려 △더욱 해로운 간접흡연. 정중히 사양합니다 등의 슬로건으로 실시했다.

대면상담의 불안감으로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흡연자들의 금연클리닉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1:1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면상담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금연시도를 도울 수 있는 방안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폐를 공격하는 감염병인 만큼 폐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담배’를 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한 수칙 중 하나이다.

밀집된 장소, 흡연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 입에 손을 가져다 대는 흡연행태 등의 흡연 환경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코로나19의 위협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롭고,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금연을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되면서 흡연자 중 금연을 결심한 주민의 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금연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금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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