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행정복지센터, 간호직과 함께 주민 건강지킴이 활동 본격 추진<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 한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한림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12일자 시(市) 인사발령에 따라 간호직 공무원이 한림면에 배치되면서 주민의 복지와 건강을 최일선에서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서비스이다.

앞으로 5주간 주2회 시행될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림면 관내 21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당뇨 등 개인 기초 건강상태 측정과 올바른 약물 복용법 안내,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쉽고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용환 한림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주민들의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아지지 않았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장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이 달라진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