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주간재활 프로그램 이용자 20여명과 함께 고성 관내에 위치한 볼링장을 찾았다.<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주간재활 프로그램 이용자 20여명과 함께 고성 관내에 위치한 볼링장을 찾았다.

볼링장 체험은 센터 회원들의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실시됐으며 볼링의 기본자세와 규칙을 배우고 사회적응도를 높이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센터 회원들은 가벼운 체조로 몸을 푼 뒤 볼링의 규칙과 게임 진행 방법을 교육받은 후 팀을 나누어 볼링 게임을 진행했다.

경기 후에는 승리한 회원들이 패배한 팀원들을 위로하고 패배한 팀원들은 승리한 팀원들을 아낌없이 축하해 주는 등 회원들 간 결속력을 다지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처음 볼링을 쳐봤는데 우리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팀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통해 상호간의 경쟁과 배려를 배우고 회원들 간의 단체 협동심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다음 야외 프로그램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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