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성찰의 날 운영 모습<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 북천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본교 교원을 대상으로 북천전문적학습공동체가 실천해오고 있는 수업성찰의 날 및 연수회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북천수업혁신전문적학습공동체는 ‘온 책 읽기로 피어나는 배움의 향기’라는 슬로건 아래 북천초 교원 9명이 3월부터 꾸준하게 운영해오고 있는 수업나눔 공동체이다.

특히 북천초등학교는 관내에서 유일하게 2020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직무연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월부터 온 책읽기 교육과정과 연계해 배움중심 수업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북천초등학교는 이를 통해 공동 재구성, 공동 과정안 작성 및 1교사 1회 연구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배움의 장을, 교사들에게는 슬로리딩 중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실천하는 수업기술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하브루타 수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전안초 양경윤 수석 교사를 초빙해 ‘배움이 즐거워지는 질문 놀이 수업’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질문수업의 시작점은 질문연습에서 출발하며 연습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가 질문활동은 즐거운 일이며 또 다른 배움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값진 시간이었다.

북천초등학교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교사들 간의 협의하고 소통하는 교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온 책읽기 활성화로 배움의 꽃 향기가 피어나게 할 계획이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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