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김치배부 모습<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은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담아 사랑을 전하는 ‘제14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를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읍면별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장김치 2000통을 목표로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2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취약한 군민 보호에는 제일 우선적으로 행정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잘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에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4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는 배추 절이기 및 물기 빼기, 양념 바르기 및 포장, 배부 등 김장에 관련된 전 과정을 읍면별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군 보조금 30,000천원을 포함해 47,000천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하일·하이면은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부한다.

올해도 지역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어 줄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장행사를 위한 자원봉사 신청 및 문의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군 주민생활과 또는 읍·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담당으로 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현물·현금·노력봉사의 3분야로, 현물 및 현금은 금액과 종류에 상관없이 후원받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노력봉사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된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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