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들의 특별한 수료식<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지난 20일 내외동지역시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정남)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시와 그림 그리고 나의이야기” 프로그램 마지막 날을 맞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 15명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6주간 진행되었고 어르신들과 위원이 짝이 되어 어르신의 지난 인생사를 나누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완성된 작품으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료증을 받은 어르신 중 한분은 “나의 삶을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시와 그림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혼자서는 어려운데 이런 좋은 기회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연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손정남 내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원장은 “지난 6주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문화생활과 창작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류정옥 내외동장은 “젊은 시절의 이야기, 자녀를 키우는 이야기 어르신들의 오랜 추억들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창작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예방과 정서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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