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석부시장이 29일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가 29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과 관련해 287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29일 가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과 관련해 287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부시장 정준석입니다.

11월 29일(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29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진주 89번 확진자는 진주 79번의 접촉자이며 진주 90번 확진자는 진주 84번의 접촉자입니다.

※ 진주89번 : 79번→89번(자가격리중 확진)

※ 진주90번 : 84번→90번(자가격리중 확진)

먼저 진주 89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을말씀드리겠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진주 79번과 접촉하여 접촉자로 분류되어 25일 검사 실시 후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7일 기침, 오한,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어제(28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오늘(29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입니다.

다음은 진주 90번 확진자 B씨의 검사 진행 과정입니다.

B씨는 진주 84번과 지난 23일 접촉하여 접촉자로 분류되어 24일 검사 후 25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27일 근육통, 발열 증상이 있어 어제(28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오늘(29일) 오전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B씨의 이동 경로는 자택 외에 없으며 가족 1명은 검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명입니다.

※ 확진자 63명 : 이통장 25, 버스기사 1, 공무원 5, 가족 15, 기타 접촉자 17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총 2,126명으로 이 중 63명은 양성 판정, 1,9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67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35명은 검사예정입니다.

※ 접촉자 1,218명, 동선노출자 908명

지난 25일 이통장 연수 관련 접촉자 검사 시 미결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7명의 재검사 결과 어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지 않은 동선노출자를 파악하기 위한 장소를 재난문자와 우리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즉시 우리 시 보건소(055-749-5714)로 연락바랍니다.

※ 발송된 문자

· 11.20.(금) 19:00~20:00 하대동 머슴숯불갈비 이용자

· 11.23.(월) 13:00~14:00 강남동 엘림죽 이용자

평거동 행복한 밥상에서 식사한 14명과 강남동 시원복집에서 식사한 27명, 이현동 뷰티포인트 미용실을 이용한 여성 1명을 어제 확인하여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MBC컨벤션진주 제1연회장 1번방 뷔페 이용자 16명을 파악하여 검사한 결과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심층 역학조사를 통하여 장소 또는 이동수단 공개가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선 공개가 없으면 접촉자·동선노출자 파악 및 방역을 완료한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시는 이번 집단감염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역학조사관도 평상시 2개반 16명에서 4개반 32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22개반 44명의 현장대응반을 추가로 편성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우리 시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 2020. 11. 26. ~ 12. 9.

우리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수습대책 TF팀>을 중심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시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이행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어제(28일)는 카페·식당·노래방·체육시설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4,856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735개소에 대하여 계도조치 하였습니다.

※ 점검대상 : 7,795개소(중점관리시설 5,123개소, 일반관리시설 2,231개소, 종교시설 441개소)

※ 점검실적(누계) : 8,721개소(11월27일 3,865개소 / 11월28일 4,856개소)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평거금요장, 서부5일장, 중앙새벽장, 금산화요장 등 노점시장 상인 300여명에게임시휴장 안내문을 배부하였습니다.

※ 임시휴장 : 11월 28일 ~ 코로나19 완화 시까지

공동주택 대표 및 관리사무소 264개소에 공동주택 내 모임 및 행사자제 협조 요청하였으며, 읍면동 청사·경로당·터미널·지하상가·공원·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95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오늘(29일)은 교회 등 종교시설 441개소에 대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들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였습니다.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좌석 수의 20% 이내 인원 참여, 모임·식사 금지 등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온라인 또는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을 적극 협조 요청하였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입시학원 및 수능 시험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겠습니다.

진학상담지도 위주의 입시학원 21개소에 대해 경상남도, 도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12월 2일까지 특별 지도점검 하겠습니다.

수능 시험장인 관내 11개소 고등학교는 매일 1회 이상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능 전·후로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수능 전 2회, 수능 후 1회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수능시험장 11개 고등학교 : 일반시험장 10, 별도시험장(격리자 대상) 1

다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90명 중 완치자는 1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277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30,83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 30,53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96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813명이 응하여 1,8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입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312명이 검사를 받아 3,29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4명은 검사 중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반면, 실내공기의 환기는 어려워집니다. 또한, 난방기 사용에 따라 실내공기가 재순환되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위험이 높습니다.

난방기,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자주 창문을 개방하여 자연 환기시켜 주십시오.

※ 가정에서는 1일 3회 이상(1회당 10분 이상) 실시,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겨울철 3분 이상)을 활용 환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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