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도 김해 옛 이야기 동영상 캡쳐<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장유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연말연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장유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김해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가야고도 김해 옛 이야기’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 컨텐츠는 김해 봉황대 주변에 얽힌 설화와 전설로 가야시대의 비극적인 결혼 설화 ‘여의와 황세’편은 장유도서관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섬섬이와 해선이’편은 오는 11일 게시한다. 특히 마을 해설사와 주민이 직접 출연해 의미를 더하고 인형극으로 각색해 아이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출연해 도서관 이용 정보, 추천도서 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맛있는 도서관’은 오는 10일, 새 학기를 맞아 ‘우리아이, 책읽기 독립 만세’ 주제로 자녀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은 16일 게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집콕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더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대면 이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온라인으로 지역사회에 독서 교육과 교양,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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