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북신시영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 했다.<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가 아파트 부동침하 및 붕괴 위험으로 불안해하던 북신시영아파트 주민들의 28년 숙원을 해소 했다.

시는 지난 4월 사업비 280백만 원을 투입해 북신아파트 급경사지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해 12월 마무리 했다.

그동안 북신시영아파트 주변 급경사지는 매년 장마 등 집중호우 시 토사유실, 지반 침하 등으로 아파트 부동침하 및 붕괴위험 우려가 있어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컸다.

이번 사업으로 재해 예방은 물론 매년 우천 시 불안해하던 입주민들에게 주거안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옹벽설치로 확보된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확보(당초 8대 ⇒ 21대)하는 등 입주민 주거 환경도 대폭 개선해 한층 살기 좋은 시영아파트를 만들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영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적재적소에 주거복지행정을 실현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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