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2일 코로나바이러스-19와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경남도가 2일 가진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 내용문 전문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2021년 1월 2일(토)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1.)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7명(경남 1361~1377번)이 발생했습니다. 17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입니다.

* 격리 중 양성판정 : 5명

지역별로는 진주 11, 하동 4, 거제 1, 남해 1명입니다.

* 확진일 기준 : 1일 10명(1361~1370번), 2일 7명(1371~1377번)

* ‘20년 12월 703명(지역 690, 해외 13), ’21년 1월 44명(지역 42, 해외 2)

먼저, 진주 확진자 11명(경남 1361~1369, 1374, 1376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남 1369, 1374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 경남 1369번 : 경남 1332번의 가족

* 경남 1374번 : 경남 1366번의 가족

경남 1362, 1365, 1366, 137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1362번 : 경남 1293번의 접촉자

* 경남 1365, 1366번 : 경남 1293번의 접촉자

* 경남 1376번 : 경남 1314번의 접촉자

경남 1361번은 진주 소재 한 어린이집 종사자로, 진주 방역당국에서 실시한 아동이용시설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해당 어린이집 45명에 대해 전수검사 실시중입니다. 경남 1363번은 본인이 희망하여 검사하였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경남 1364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하였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경남 1367, 1368번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입니다. 진주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입니다. 하동 확진자 4명(경남 1370, 1372, 1373, 1377번)입니다.

경남 1370, 1372, 1373번은 서로 가족입니다. 경남 1370번은 자가 격리중 증상이 발현하여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같이 검사 받은 경남 1372, 1373번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1377번은 하동군 집단발생 관련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화동군 집단발생 누적 확진자는 24명입니다.

거제 확진자 경남 1375번은 ‘거제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거제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는 32명입니다. 남해 확진자 경남 1371번은 부산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1월 2일(토)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99명이고, 퇴원 1,071명, 사망 4명, 누적 확진자는 총 1,374명입니다.

도내 주요 방역 조치 사항입니다.

지난 12월 30일(수) 브리핑시 김경수 도지사는 특정업종에 대한 확진자 다수 발생 시 지역별, 업종별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핀셋방역 방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런 경남도의 방침에 따라, 최근 진주지역 골프장 모임 관련 다수의 감염자가 지속 발생하여 진주 지역 내 골프연습장(실내) 63개소에 대한 거리두기를 1주일간 2.5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31일 확진된 경남 1312번이 방문한 김해 소재 한 건강기능식품 영업소에서 해당 영업소 운영자 및 방문자 6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체험방형태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 등에 대해 14일간 집합을 금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원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 소재 교회에 대해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반사실을 확인되어 2주간 집합금지를 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는 다중이용시설 업종에 대해서는 지역별, 업종별 집합금지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강력히 검토하겠습니다.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연장 및 2단계 유지 안내입니다.

우리 도는 중대본 결정에따라,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을 1월 4일(월) 0시부터 1월 17일(일)까지 2주간 연장합니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추진하였던 방역수칙 중 일부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중 이용시설중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스키장, 눈썰매장 등)은 그동안 집합 금지였으나, 수용인원 1/3로 제한되며, 05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내 문화·교육 강좌가 중단됩니다. 숙박시설은 기존 객실수의 50% 이내 예약 제한에서 2/3 이내로 변경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로,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권고에서 행정명령에 의한 금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밖에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로 도민들께 안내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일상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어제부터 3일간의 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새해 첫 연휴는 한해 동안 어렵게 지내온 만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어려움과 기쁨을 나누는 온정의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을 위해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예배 등 종교단체 주관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 도와 시군 방역당국은 주말동안 종교활동에 대한 강력 점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위반으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강력히 시행하겠습니다.

끝으로, 연휴기간 동안에도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코로나19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증상이 있든 없든,주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원 드리면서 모두 행복한 신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신성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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