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그리기 모습<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지난 4일 청소년 4명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재능 기부 활동은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청소년의 특기분야 학원비를 지원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재능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마련되었다. 재능기부 활동에는 학원비를 지원 받은 청소년 4명이 참여하였으며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인 중도입국청소년과 자원봉사청소년 등 9명이 공동 작업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지난달 위기청소년 재범방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벽 밑바탕에 흰색페인트 칠을 하였고 재능기부 청소년과 봉사활동 청소년들이 그 위에 그림을 그려 벽화를 완성하였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 청소년들이 아름답게 꾸민 멋진 벽화 덕분에 복지관 벽이 깔끔해져 주변 환경이 화사해 졌다. 재능기부 해준 청소년과 열심히 봉사 해 준 청소년들에게 너무 고맙다. 많은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며 이 벽화를 감상 할 수 있도록 『김해시 청소년 벽화 갤러리』로 지역사회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 재능 기부는 참여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벽화 그림을 구상했고 의논하며 그림을 그렸다. 궂은 날씨에도 선뜻 재능을 기부해준 청소년과 봉사활동에 적극 도움을 준 청소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도 강점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재능기부 확산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고위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관련된 학원비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윤수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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