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가족사랑의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블루베리화분 만들기 키트를 관내 10가정에 배부했다.<사진제공=합천군>

(합천=경남뉴스투데이)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가족사랑의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블루베리화분 만들기 키트를 관내 10가정에 배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센터에서 키트를 수령 후 묘목을 심고 기르는 체험을 하고 활동지와 만족도 조사지를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체험키트를 수령하러 온 한 가족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블루베리인데 집에서 직접 키워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다”며, “친구처럼 열심히 돌보고 매일 관찰하며 잘 키워서 블루베리를 많이 따먹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가족 여가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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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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