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경찰서는 지방도로에서 보복 운전으로 상대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힌  A(36)씨를 구속했다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10시경 양산시 동면 부자농원 앞에서 B(70)씨가 2차로로 주행하다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해 자기 차량의 진로를 방해 해 화가나 약 100m정도 따라가 우측 후미부분으로 B씨의 차량 좌측 부분을 충격했다.

이 충격으로 B씨의 차량이 도로 우측으로 튕겨나며 주변에서 공공근로 작업을 하던 C(73)씨가 팔․다리에 골절 등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상대운전자 B씨에게도 2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범행행위 등을 부인하자 당시 목격자의 블랙박스영상 등을 분석, 보복운전한 것이 입증되어 검거 구속했다.

이종원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