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10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로부터 사전 주문받은 농특산물을 차량 배송으로 전달했다.<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강신훈)는 10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로부터 사전 주문받은 농특산물을 차량 배송으로 전달했다.

지난 11월 12일 위천면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통영시 광도면을 방문해 농특산물을 홍보했으며, 11월 30일까지 주문받아 이 날 차량으로 배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 판매 행사는 추진하지 않고, 사전 주문 물량 배송으로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

강신훈 회장은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어 농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복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배송된 물량은 사과 257(10kg)박스 2,570kg, 찹쌀현미 등 잡곡 300kg, 햅쌀 180kg, 사과즙 45박스 등으로 총 1,590만 원 정도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