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기억이 꽃피는’ 치매 안심마을 3개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 채움 원예 치료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된 치매 친화적 마을이며, △고성읍 죽동마을 △하이면 신덕마을 △거류면 봉림마을 3곳이 있다.

「기억 채움 원예 치료 교실」은 치매 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모래와 흙을 채우고, 화초를 심어 화분을 만들며 대뇌 자극을 통한 인지기능 향상, 소근육 향상 효과를 통해 경증치매 환자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6일 거류면 봉림마을회관 △27일 고성읍 죽동마을회관 △28일 하이면 신덕마을회관 순으로 전문강사가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변 마을의 홀로 어르신들도 노인 돌봄 맞춤 서비스 기관(고성노인회, 고성지역자활센터)과 연계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이웃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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