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일 잡(job) 고(go) 날아보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서비스 제공

2022년 진주미래인재센터 미래인재양성캠프<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전면 재개하면서 그동안 진로진학 교육에 갈증을 느꼈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시전담정보센터 ▲입시설명회 ▲대학 탐방 ▲진로코칭캠프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 애로점을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직업 정보 제공은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한 ‘입시전담정보센터’운영

진주시는 입시 정보의 접근 기회가 적은 진주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에 2019년 입시전담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1800여 명이 상담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진주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입시전담정보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진로교육시스템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진로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3 입학전형설명회<사진제공=진주시>

▶ 대입 성공 전략‘입시설명회’개최

미래인재센터는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 제공을 위해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 ‘진로상담의 날’, ‘학부모 대입 특강’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의 10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소외될 수 있는 지방의 취약점을 해결하고자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해 200여 명의 학부모를 초청하여 진로 진학 경험이 풍부한 입시전문가의 입시 특강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오는 10월에는 2023학년도 대입 지원을 대비한 ‘진로상담의 날’ 행사와 함께 ‘학부모 대입 특강’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중3 학부모 입시설명회<사진제공=진주시>

▶ 중·고교생 대상 꿈을 키우는‘대학 탐방’

대학 탐방 행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도권 명문대학을 탐방함으로써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명문대 재학생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학과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대학 진학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월경 대학 탐방을 실시할 예정으로 추후 미래인재센터 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컴퓨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직업교육훈련(병원현장실무자양성)<사진제공=진주시>

▶ 미래 직업을 찾아 떠나는‘진로코칭캠프’시행

진로코칭캠프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적성을 찾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매년 방학기간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반은 미래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그리는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중학반은 재능과 적성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고 탐색해 보는 ‘나를 찾는 여행’을,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둔 고등반은 진로 로드맵, 세부적 진학 준비시간 등 ‘꿈의 대학을 향해’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 진로코칭캠프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초등반, 중학1·2반, 고등반 순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겨울방학 진로코칭캠프는 2023년 1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저소득 서민 자녀에 대한 진로진학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격차 해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성새일센터_양성평등인식개선특강<사진제공=진주시>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 제공

진주시 능력개발관 동부센터 내에 위치한 진주새일센터에서는 5명의 취업상담사와 2명의 직업상담사, 1명의 창업상담사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창업 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사업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회계사무실무자, 병원현장실무자, 노인토탈케어전문가 등 총 3개 과정에 64명의 훈련생을 선발, 경력단절 여성들이 관련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하여 총 59명이 수료하였다. 이중 19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성새일센터_일자리협력망회의<사진제공=진주시>

또한, 행복일터 지원사업, 취업 토크콘서트, 미니 채용박람회 등 구직자 및 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 상담 및 인큐베이팅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구인업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여성 취업을 위한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구인·구직 매칭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 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환경 개선사업, 양성평등 인식개선 특강 등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여전히 취업 여건이 불리하지만,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참여 제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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