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진제공=산청군>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군새마을회는 29일 새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읍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165명의 회원이 참여해 직접 키운 800포기의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해 김장을 담갔다.

특히 다문화가정 주부를 초청해 우리 고유의 대표음식인 김치 담그는 방법을 전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읍면에서 선정한 홀몸노인, 부자가정,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3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천세 산청군새마을회장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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