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개최<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3기 위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SDG)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정책제안, 추진계획 모니터링, 교육․홍보 등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사무처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분야별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운영한다.

5개 분과는 △생태환경분과 △지역경제분과 △보건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마을공동체분과로 생태환경분과는 주로 생태도시, 자원순화, 생활환경문제, 생태계보호 등과 관련한 영역을 다루며 지역경제분과는 녹색기업 조성, 소상공인 보호 등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된 분야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분과는 저출산, 고령화, 성평등 등 시민의 건강과 복지에 관련한 영역을 다루며 교육문화분과는 시민, 기업, 공무원 교육,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등 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홍보를 담당한다. 마을공동체분과는 도시재생, 마을소득 증대, 공동체사회 조성과 관련한 분야를 다룬다.

위원 신청은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월 7일까지 지원신청서를 방문(시 환경정책과), 팩스(055-722-1971), 우편, 이메일(hilllily@korea.kr)로 보내면 된다.

모집 인원은 분과별 12명씩 총 60명으로 기관추천 및 공개모집을 병행 추진하며, 그 중 70%정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환경정책과(330-2444)로 문의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시민 참여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맑은 물이 순환하는 도시를 중점 목표로 2023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추진과제를 실천할 방침이다.

기존 시민․공무원 교육,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대학 이외에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릴레이 캠페인,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제3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5개 분과에서 김해시 특성에 맞는 분과실천 사업, 원탁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 특히, 지속가능한 릴레이 캠페인은 환경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홍보하고 시민 동참 캠페인, 관내 주요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관내 소규모 마을 1개소를 지속가능한 마을로 지정해 빗물 저금통 설치 등 물순환 실천사업 추진 등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시민이 직접 김해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조성하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는 지속가능발전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소통 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3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모집에 많은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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