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꿈드림센터‘카페 망-고’<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인 꿈드림센터(센터장 배현주)에서는 지난 24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3층 직업체험장에 일일카페 ‘카페 망-고(cafe MANG-GO)’를 열었다.

‘카페 망-고’란 학교 밖 청소년 직업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명인 ‘청소년안전망’의 마지막 글자인 ‘망’과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영문자 ‘고(GO)’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어졌다.

이날에는 바리스타 및 서비스직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커피 등 모든 음료를 직접 제조해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이용객들은 기부금을 내어 참여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날 함께 실시된 설문조사를 반영해 매월 네 번째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현주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사회성 및 성취감 향상이 기대된다”며, “단순히 직업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청소년 각자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5-583-0921)는 9세부터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지원, 건강검진 및 급식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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