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가조면에서 재능기부 봉사<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전명옥)은 지난 2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의 노후전선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조면은 기초수급자이면서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노후전선 교체, 무료세탁서비스, 청소기 지원, 식료품 지원, 의약품 지원 등 일상생활 편의를 위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가조면에서 불량 노후 전선 교체에 필요한 재료비를 부담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10여 명의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연계해 진행했다.

전명옥 대표는 "우리가 가진 기술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봉사단원들이 평소 본업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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