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용두산 산불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27일 밤 11시 37분경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용두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0.8ha를 태우고 28일 오전 4시 21분경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은 낚시꾼이 용두산 제4전망대 인근에서 연기를 처음 목격하고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의용소방대와 산불진화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객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