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진주경찰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경찰서에서는 12일 진주시 진양호로 532, 진주저축은행 본점 2층에서 진주저축은행 전 지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교육 및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진주저축은행 본점 이○○(49)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관련 교육은 진주저축은행 본점 및 지점(4개), 출장소(2개)에 근무하는 은행원 84명 대상으로 대면 및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실시했으며,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중 대출 신용등급 조정, 범죄와의 연계성, 스마트폰 악성 ‘앱’(피해자가 실제 금융기관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콜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전화를 가로채는 것) 설치 및 금융감독원 안전계좌 입금 유도 등 실제 피해사례 위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관해 교육하였다.

또한, 진주저축은행 본점 이○○(49)는 지난 5일 오후경 피해자(40대)가 현금 1100만원을 들고 대출상환 요구하는 것이 의심스러워 상담해보니, 피해자는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주겠다, 대출신청은 ‘앱’을 설치해서 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해, 이○○(49)는 피해자 휴대폰에 설치된 것이 가짜 금융기관 ‘앱’인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지능범죄수사팀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진주경찰서에서는 이번 교육으로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의 창구역할이 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해준 은행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금융기관 사칭하며 ‘앱’을 설치하게 하거나, 편법대출 등 기존 대출과는 다른 편법대출을 해주는 등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일단 끊고, 112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게 거듭 당부하였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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