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창원지부, 충무동에‘사촌통장’공익기금 3500여만원 전달<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동장 이동규)은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경곤)에서 지난 12일 오후 사촌통장 공익기금 3492만5014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는 연말을 맞아 진해구 충무동(화천동 포함) 관내 기초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사촌통장 공익기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사촌통장은 2003년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1사1촌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금상품이며, 조성된 기금은 자매결연마을 등 농업, 농촌 발전지원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충무동은 △ 기초수급자 및 중증장애세대 41세대 △ 폐지수집 및 노인일자리, 홀로어르신 33세대 △ 기타 저소득가구 46세대 등 120세대 및 관내 복지시설 2개소 등 선정해 기탁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시지부 김경곤 지부장은 “이번에 조성된 사랑의 사촌통장 공익기금은 직원들과 NH농협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뤄 낸 노력을 결실이며, 화천동, 충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연말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규 충무동장은 “3500여 만 원이라는 큰 기금을 충무동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금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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