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남뉴스투데이)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청렴햇살 아이좋아'회원 20명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에서 청렴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필암서원, 박수량 백비 등을 방문해 조선시대 하서 김인후 선생과 아곡 박수량 선생의 생애를 배우고 체험하며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청렴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비는 청빈한 삶을 살다 간 박수량 선생이 장례도 치르지 못할 만큼 빈곤해 명종이 흰 비석을 하사했는데, 선생의 청렴한 행적을 글로 기록하는 것은 오히려 누가 될 수 있다해 비문 없이 비만 세워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며 청렴한 공직자상의 표본이 되고 있다. 오후에는 편백 치유의 숲 체험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한 해 동안의 청렴동아리 활동을 반성하고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청렴실천을 생활화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청렴유적지 탐방은 청렴과 선비 정신을 함양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실천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이날 참석한 강명숙 행정지원과장은“선현들의 청백리 정신과 공직관을 본받아 청렴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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