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정화활동<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사)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회장 조숙자)는 지난 18일 불법투기 적치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림, 삼계 경계 임도변을 깨끗이 정화했다.

이 곳은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으로 생활쓰레기, 폐기물 등이 쌓여 있어 늘 민원이 제기 되었던 장소로 이날 정화활동을 통해 임도변 곳곳에 쌓여 있던 100톤 가량의 적치 쓰레기들이 수거 되었다.

우리동네 V-day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 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80여명과 공무원 20여명 등 10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치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보호협의회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조숙자 회장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라고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있는 일부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정말 시급하다”며, “자연은 지킬 때 더 아름답다는 말을 꼭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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