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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삼성교통 종사자 현업 복귀 관련 기자회견 가져삼성교통 종사자들의 현업복귀 결정을 존중합니다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제공=진주시>

시민불편, 추가비용 초래한 삼성교통 경영진에 책임 물을 것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삼성교통 종사자 현업 복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삼성교통 노동조합이 지난 8일 금요일 기자회견문 발표를 통해

오늘부터 현업복귀를 선언한데 대해 진주시는 환영의 입장을 밝힙니다.

현업복귀의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시민 불편을 초래한 파업이었기에 이 결정으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삼성교통 현업복귀에 대해 몇 가지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첫째, 삼성교통은 현업복귀(부분파업)가 아닌 파업 완전 철회를 해야 합니다.

우리시는 삼성교통 종사자의 현업 복귀 결정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현업복귀를 선언하면서도 부분파업을 계속하고, 집회와 선전전, 고공농성을 벌이겠다면 이는 즉각적인 시내버스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를 다시 외면하는 것입니다. 또한 파업을 철회했으니 대화하자고 요구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삼성교통의 파업이 완전 철회되어야 진주시와의 대화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경영적자 보전과 최저임금 보장은 우리시와의 협의대상이 아닙니다.

삼성교통의 요구사항은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회사 경영적자 보전, 최저임금 보장 등과 같은 기업내부의 문제는 회사 경영진이 책임져야 할 부분으로 진주시와 논의할 대상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셋째, 앞으로 진행될 대화는 양측이 잠정적으로 수용의사를 밝혔던

시민소통위의 중재안을 기본으로 하겠습니다.

그동안 사심 없이 중재에 임해주신 시민소통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업 이후 시민소통위가 삼성교통과 진주시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중재를 열심히 잘해왔습니다. 지난 2월 하순에는 삼성교통 대표가 직접 참여하여 그 의견을 적절히 반영한 시민소통위의 중재안이 제시되었는데, 진주시는 수용의사를 밝혔습니다만 삼성교통은 이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2월 22일 시가 수용의사를 밝혔던 시민소통위 중재안입니다.

삼성교통의 파업 철회를 전제로 다음 사항을 상호 약속한다.

 

1. 삼성교통의 2018년 경영적자에 대한 보전요구에 대하여 진주시는

수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진주시는 삼성교통의 긴급경영안정자금 (7억원, 2년 상환, 재정지원금

차감방식) 지원요청을 수용하고 삼성교통은 경영합리화 노력을 이행한다.

3. 표준운송원가는 기존 적용방식으로 한다.

다만, 2019년 표준운송원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고,

최근의 사회적비용 변화부분은 합리적으로 별도 반영한다.

이 중재안은 진주시와 삼성교통이 조금씩 양보하면서 그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교통 측과 대화가 진행된다면 위에 언급된 시민소통위의 중재안을 기본 토대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넷째, 명분 없는 파업으로 시민불편과 추가비용을 초래한 삼성교통 경영진은

오늘의 사태에 대해 마땅히 책임져야 합니다.

삼성교통의 선량한 종사자들이 파업이라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경영진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회피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삼성교통의 대표는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하고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된 전세버스 운행의 추가비용 약 11억 원에도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동안 많은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시의 원칙적인 대응을 지지하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그리고 제일 먼저 앞장서 나서주신 자원봉사단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시정의 기본원칙을 지켜가겠습니다.

이번 삼성교통 파업사태에서 처럼 시가 기본원칙을 지켜나갈 때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주실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시내버스 이용 불편과 함께 시청 출입 불편이 더해진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영내부의 문제를 진주시에 요구 한다는 게 온당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명분도 없는 주장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시장으로서 대화에 나설 수는 없었습니다. 이점 양해하여 주시고 앞으로 진주시는 궁극적으로 시민 전체의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해 파업사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교통 노조원 여러분께서는 부분파업과 고공농성, 집회 등은 요구사항을 관철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하루빨리 완전한 파업 철회를 통해 여러분들의 행복한 가정을 지키고 아울러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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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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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ㅡ윤 2019-03-12 08:36:37

    먼저 진주시와 삼성교통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시민의 발을 묶는 일은 없기를 진주시민으로서 부탁드립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시민이 대상이 되어서는 아니된다는걸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삼성교통파업으로 상처를 입으신분들의 빠른 쾌유를 시민들 모두의 진심어린 마음도 보태어봅니다 그리고 이젠 제발 파업을 이란 이름으로 시민의 발을 묶으시면 시민들의 화난 아우성까지 넘칠까 두렵습니다 삼성교통파업덕분에 저역시도 무료인 관광버스를 탈수밖에 없었지요 근데? 시민들은 불편함을 잊고 무료와 포근한 내부에 현혹되어가고 있음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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