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 주말운영을 확대 시행한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영농활동 편의를 높이고자 9월~11월중 주말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함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건립돼 현재 중부권·북부권·남부권 등 3개 권역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270여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가의 농기계를 비치 임대함으로써 농가경영비를 절감하고 고령화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손이 바쁜 본격 영농철을 맞아 임대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 권역 모든 곳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운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출고시간은 오전 6시에서 10시까지이고 반납은 당일 오후 7시까지로 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평일처럼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고 당일 사용 후 반납도 가능하며, 농기계 출고시 작동여부, 조작요령,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10월 중순경 부터는 임대사업소 근무 인력을 충원하여 평일에도 오전 6시부터 출고 하는 등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농민들의 고충·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을 위해 앞으로도 임대사업 기능을 더욱 강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 봄철 농번기때에도 2개월 임대사업소 운영 확대시행으로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남광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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