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진영 취약계층 맞춤형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원한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의 아동 및 중증 우울증 환자에게 희망을 더하고자 김해시야구소프볼협회와 함께 5월부터 어려운 이웃 맞춤형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신체 성장이 또래에 비해 늦은 아동 및 중증 우울증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필수 영양제를 지원해 균형 있는 영양관리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작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읍행정복지센터와 김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생활형편 및 건강상태를 확인해 20세대에 영양제를 지원하게 된다. 영양제는 대상자의 나이 및 건강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영양제를 선별하여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에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김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김해시 체육단체 중 처음으로 어려운 지역민에게 던지는 희망의 공이 되어 여러 사회단체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회장은 “한 손 한 손 도움의 손길을 더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웃을 수 있도록 한 사람의 체육인으로서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김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진영읍이 희망을 더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김해시에서 가장 웃음꽃이 가득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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