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외룡사 성관 주지스님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하동읍행정복지센터는 15일 흥룡리에 있는 와룡사(성관 주지스님)에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달고 불자들이 십시일반 보시한 것을 모은 것으로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관 와룡사 주지스님은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부처님 자비의 불빛이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며 “세상이 지혜와 자비로 더 충만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동 하동읍장은 “와룡사에서 보내준 정성이 지역인재 육성과 사회발전의 초석인 학생들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와룡사는 2017년 장학기금 500만원에 이어 2018년 부처님 오신 날 이웃돕기 성금 200만을 기탁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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