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개소 20주년 기념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대강당에서 개소 20주년 기념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의 자원봉사 인생 사진전’라는 공모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두 달간 151점의 응모 열기 속에 1차,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개소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사진 공모전은 자원봉사 현장의 생생한 감동, 폭넓은 자원봉사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원봉사 가치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당일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 최은옥(59)씨 등 총 20명의 수상작을 시상하고, 대상 수상자의 수상소감 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최은옥 씨는 수상소감에서 ‘노년의 아름다운 봉사’는 은퇴 노인의 봉사활동을 담은 것으로 삶의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환하게 웃어 주던 두 분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 영광을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작품 속 고(故) 이도재 선생님에게 바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들은 29일 자원봉사센터 로비를 시작으로 시청 민원실, 이든카페, 문화의집, 도서관 등에 순회 전시하고 내년도 달력을 제작하여 단체 및 기업들에게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종주 센터장은 “응모해 준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오롯이 새겨진 진실한 이야기에 각각의 등위를 부여한다는 것이 송구스러울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본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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