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근절 앞장서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사전 예방과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지역 및 대상은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지역, 외곽에 위치한 단속취약지역과 농업용 비닐하우스 불법 용도변경 및 임야 내 무단경작 행위 등이다.

특히 농업용 비닐하우스는 별도의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할 수 있으나, 이를 악용해 주택이나 관리사로 불법개조해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주변 생활환경 악화 및 자연훼손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산합포구는 이번 특별점검 동안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토록 조치하고,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규 마산합포구 건축허가과장은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 및 철저한 지도단속과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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