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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의원 불출마 선언....해군참모총장 출신 한국당 창원진해 재선진해 총선 판도 바뀌나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성찬의원>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15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이지만 영남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 영남권을 중심으로한 ‘중진 용퇴론’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저는 지금 이대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함과 함께 모든 것을 비워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을 두고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주어진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더 좋은 인재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불출마가 보수대통합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그는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며 “저의 이번 결정이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치열한 토론과 고민그리고 행동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라고 했다. 

그는 “나만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상대방의 생각에도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양보하며 서로 힘을 합쳐 자유세력 대통합과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도 했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성찬의원>

김 의원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2012년 19대에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시절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와 경남도당 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당에서는 김 의원의 불출마가 다소 의외라는 말도 나온다. 

김 의원은 올해 65세로 한국당의 강세 지역인 영남권 지역구 의원이다. 

용퇴 압박을 받는 다선(多選) 중진도 아니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한국당 중진 용퇴가 이어질지 당 안팎에서 주시하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의 지역구인 진해 지역에서의 내년 총선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김 의원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 두 전직 해군참모총장의 각축전이 예상되었지만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고있는 황 위원장의 행보가 눈에 띈다.

황 위원장은 오는 27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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