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자은동, 제16회 장수군 계남면 농&#8228;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모습<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은 15일 자은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영주차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자매결연지 장수군 계남면과 교류행사인 ‘제16회 장수군 계남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은 자은동과 계남면이 상호 우호증진과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도농 자매결연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행사도 계남면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사과, 오미자, 인삼 등 40개 품목의 농산물과 품질이 우수한 장수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입소문이 많이 나서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강인석 자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결연지 농가에는 소득증대의 도움을 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영·호남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은동과 계남면은 지난 2005년 도농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지역축제 교류방문행사,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산악회 등반대회 등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지속해 14년의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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