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와 신등면의용소방대가 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와 신등면 의용소방대는 3일 신등119지역대에서 관내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상욱 서장을 비롯해 신등면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신등면 의용소방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소방공무원들과 신등면 의용소방대원들은 배추절임, 양념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의 전 과정에 정성을 들여 참여했으며 김장김치 200포기는 신등면 관내 독거노인 및 사회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욱 서장은 “안전과 사랑은 나눌수록 더 크게 돌아오고 함께 지킬수록 견고해진다”며“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쌀쌀한 날씨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가슴이 따뜻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소방서 신등의용소방대는 지역안전지킴이 역할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행복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