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심의위원회 개최 모습<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3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위원회”)를 개최했다.

교육장, 담당자를 포함해 총 14명이 참석했다.

교육장은 이번 회의 전 철저한 위생절차를 강조했다.‘개인마스크 지참’을 통지받은 위원들이 지원청 현관에 나타나자, 보건담당자가 발열검사를 하고 손소독을 권했다. 그리고 회의를 마칠 때까지 최대한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산청교육지원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위촉장 수여를 생략하고 위원회를 진행했다. 

평생체육담당 장학사가 심의 시 유의사항·학교자체해결제의 요건·위원회의 운영절차·조치결정 등을 교육했고, 질문을 받아 성실히 답변했다. 

위원들 대부분이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경력이 있기 때문에, 질문의 내용이 실제적이고 날카로웠다.

회의 끝으로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힘써주길 부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의 절차, 사안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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