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은, 산청읍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용 면마스크 1000장을 기부 받았다.<사진제공=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산청읍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용 면마스크 1000장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면마스크는 산청읍에 소재한 산청초 및 산청고 그리고 현재는 생초면 소재한 거점 중학교인 산청중학교 학생 전체대상이다.

면마스크 제작은 “산청읍 새마을부녀회”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매일 15여명의 회원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산청읍 새마을부녀회 김온자 회장은 “지난 일주일동안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집에 있는 재봉틀을 가져와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마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작은 힘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태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모된 심정으로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분들께 무엇이라 감사의 뜻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 며 “기부받은 마스크는 우리아이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방역에 큰 보탬이 될 것이고,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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