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새마을부녀회 반찬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 고현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 및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엽)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을 위해 ‘사랑 가득! 영양 만점!’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부녀회 회원 및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열무김치와 돼지불고기 볶음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72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생활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등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김미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잃어버린 입맛과 활력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명엽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상·하반기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일옥 고현면장은 "평소 소리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 및 위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고현면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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