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 현장 실사 모습<사진제공=거제시>

(거제=경남뉴스투데이)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제해덕)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시민으로부터 직접 제안 받은 사업 대상지의 방문 평가를 통해 사업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실사 대상은 시민들이 제안한 3천만 원 초과 사업 중 소관부서의 검토의견이 반영된 21개 사업으로 지역분과위원회별로 나눠서 실시했다.

제해덕 위원장은 “그동안의 형식적 검토에서 벗어나 현장 확인 평가를 병행함으로써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시민 제안사업은 3천만 원 이하 사업을 포함해 총 264건으로,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번 현지실사 이후 10월 말경 전체 사업에 대한 최종 편성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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