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앞 공중화장실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주소가 없는 관내 공중화장실 138개소에 대해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 부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거 공중화장실은 위치를 표시할 때 해당 위치의 지번, 인근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김해시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공중화장실의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도로명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긴급상황 등 필요시 휴대전화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신속대응이 가능해져 시민안전과 생활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단독건물 형태의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관내 체육공원관광지 등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기영 김해시 토지정보과장은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로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홍보 또한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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