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한 마스크 사진<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옥종면은 병천마을 정상훈(42)씨가 지난 10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상훈씨는 쌍둥이 자녀 돌을 기념해 2018년부터 쌀 30포씩을 기부하는 등 계속 선행을 이어 오고 있으며 올해 초에도 20㎏들이 10포를 기탁한데 이어 연말에 저소득층 면민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상훈씨는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이웃돕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사랑의 손길로 정을 나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복지의 실천이자 작은 행복 속의 큰 기쁨”이라며 “힘든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 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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