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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양재성의 시가있는 풍경
눈길을 걸으며
양재성 시인

눈길을 걷는다

 

발자국이

찍 · 힌 · 다

찍 · 혔 · 다

또찍힌다, 또 찍혔다

 

눈길이 만들어 진다

눈길이 만들어 졌다

 

발자국이

현재와 과거를 순차로 찍으며

하얀 미래로 간다

 

내 발아래

나의 전생과

이승, 저승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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