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장 주재 실무 중심 청렴교육…감독부서장‧지역업체 함께 참여
(거제=경남뉴스투데이)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용역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교육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와 계약업체가 함께 신뢰 기반의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025년도 공사‧용역 계약을 수행하는 감독부서의 부서장과 주 계약감독 팀장도 참석해 발주기관과 업체가 청렴한 계약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금일 강사로 나선 민기식 부시장은 청렴연수원 청렴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반부패 법·제도 △공정한 계약관리 기준 △현장에서의 청렴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공사‧용역 분야에서 요구되는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민기식 부시장은 “진정한 청렴문화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다”며 “시와 업체가 같은 방향을 향해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이번 교육에서 논의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제도 개선과 청렴 시책에 반영하는 등 청렴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