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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중의소리 창간 20주년 축하영상 1

2005. 1.1


[ 민중의 소리 --- 남민전 구국전위 안재구 ]



[ ..... 2005년은 ... 자주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 땅에 틀고 앉은 미국을 몰아내는 해로 .... 모든 겨레가 하나로 일어서는 해로 선포 ... 바로 통일원년 ...... ]


자주의 별빛따라 전사들이여!



안재구 수학박사, (과거) 남민전 중앙위원

2005-01-01



통일의 길은 정말로 멉니다. 일제 식민지시대에는 그 혹독한 억압 속에서도 한 나라로 살았습니다만 미제가 일제를 대신해서 우리나라의 이남 땅에 들어와 일제와는 좀 색다른 식민지통치를 하고부터 반만년을 하나의 겨레로 살아왔던 나라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우리는 갈라진 나라를 하나로 아울러야 하는 일을 숙원으로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새해에 들면 그 햇수가 60년이 되어 갈라진 해 1945년 을유년이 회갑을 맞아 다시 을유년을 맞습니다.
이 가슴 터지는 세월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버지 어머니들은 남과 북으로 갈라져 서로 만날 길을 찾아 헤매왔습니다.


남조선단독선거를 치르는 해로부터 분단을 반대하고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버지, 어머니들이 피를 흘렸는지 모릅니다. 그 길은 멀고 먼 길이었고 이들 열사들이 붉은 피를 흘리면서 걸어갔던 길이었으며 민족의 성스러운 길로 피로써 가다듬어 가신 길이었습니다.


우리 선대 열사들은 미제의 야만적인 살인과 그 앞잡이들의 혹독한 파쇼 폭압이라는 인류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가시밭길이지만 그 길이 겨레를 살리는 통일의 길이었기에 아름다운 꽃길인 양 주저하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그 길은 맞아죽는 길이고 굶어죽는 길이고 얼어 죽는 길임에도, 그렇게 죽을 것을 다짐하면서 그 길이 승리의 영광의 길임을 믿고 수많은 열사들이 오직 한길로 가시었습니다.
지금 우리도 이 열사들을 따라 이 영광의 통일의 길을 따라갈 뿐입니다.


통일의 길 멀다 해도 열사들이 가던 길
붉은 꽃을 피우면서 다듬어간 길이네
가시밭길 꽃길인 양 주저 않고 가던 길
영광스런 통일의 길 힘차게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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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 새벽은 밝아옵니다.


이때까지 미국이 핵 공갈로 우리민족의 자주성을 짓밟아왔지만 이제는 그 공갈이 먹혀들지 않습니다. 우리민족의 전체의 자주역량은 세계의 초강대국 미제도 넘보지 못하는 강성자주의 민족으로 우뚝 일어섰습니다.


2005년은 이러한 북과 남 민중의 강화발전된 자주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 땅에 틀고 앉은 미국을 몰아내는 해로 하여 남과 북 그리고 해외에 있는 모든 겨레가 하나로 일어서는 해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통일원년인 것입니다.


외세가 이 땅에서 군대로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을 뽑아도, 국회의원을 뽑아도 그것은 식민지 예속정권의 대통령, 국회의원일 뿐입니다. 우리는 60년 동안 민주화투쟁으로 얻은 과실은 미제의 식민지정책 하나로 바로 그날로 탈취당한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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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식민지배가 있는 이상 민주화도 없고, 자립경제도 없습니다. 그런 이상 민중의 생존권도 없고 노동해방도 없으며 민중해방도 없습니다. 미국의 지배를 청산하는 운동은 바로 노동해방, 민중해방입니다. 그것은 민족해방입니다. 그래서 민족해방은 노동해방, 민중해방의 길을 열어 제치는 운동입니다. 그것은 이 땅에 미군을 몰아내는 일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때까지 우리는 미국의 핵 공갈에 의하여 미군을 몰아내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겐 강성한 남과 북 해외의 민족해방역량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역량을 하나로 묶어내어 주체의 주력군으로 만들어낼 때가 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는 해를 미군철수의 해로, 그래서 통일원년의 을유년으로 만들어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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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op.co.kr/A00000017369.html







2009. 5. 민중의 소리 --- 안재구



굴곡된 우리 현대사의 시작

[다시 쓰는 민중투쟁사 1] 우리에게 해방은 무엇이었나


안재구 2009-05-15


편집자주 = 민중의소리는 해방이후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재구성하는 '다시 쓰는 민중투쟁사'를 연재합니다.


1편은 해방과 분단 전후 한국사회의 모습을 되짚어봅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분단을 모두 겪었던 통일운동가 안재구 선생의 눈으로 본 해방의 의미를 되짚어봅니다.

2편에선 '소년 빨치산'으로 알려진 비전향 장기수 김영승 선생이 직접 겪은 해방전후의 경험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살펴봅니다.

3편에선 제주 4.3연구소 소장을 지냈던 강창일 민주당 국회의원이 말하는 4.3을 되돌아봅니다.




60년 현대사에서 미국은 이승만 정권으로부터 이남체제에 대한 신식민지적 경영(정치, 군사, 경제, 문화 사회의 모든 경영)의 주체자로서 지금까지 그들의 예속정권을 통하여 지배・경영해왔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이남 정권은 미국의 신식민지적 본질이 더욱더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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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전으로 조선에 북위 38도선 이남의 일본 식민지총독정권과 그 무력으로 조선군사령부와 이남에 있는 그 예하부대의 항복과 무장해제를 위하여 진주한 미군이 점령군으로 돌변하여 미국이 조국의 이남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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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op.co.kr/A00000251027.html








2005. 6. [ 민중의 소리 --- 소년 빨치산 김영승 ]



김영승 선생의 글쓰기, 조국 통일에 기여하는 일

[인터뷰] 소년 빨치산, 나그네 블로거 월미도님



이동권 기자

2005-06-07



일상을 겸허하고 진지하게 매달리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터지고 곪은 상처에서도 향기가 난다. 미신이나 금기에서 보여지는 운명적인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고 결실 맺음을 자축하는 것처럼 아름다움이 깊다. 또한 이런 사람은 타인의 삶에 에너지를 주며 혼란속에서도 지혜의 등불이 되고 정의를 지켜내는 용기를 준다.


민중의소리 블로그에는 바로 이런 사람이 있다. '월미도'라는 필명을 쓰는 소년 빨치산, 장기수 김영승 선생이다.


내 삶은 얘기할 수 없어. 조직에서 논의가 되어야 해


통일광장 공동대표이며 사상범으로 36년동안 옥살이를 한 김영승 선생을 만났다. 청년 학생들이 대부분인 민중의소리 블로거들에게 '한 인간의 인생여로를 통해 분단된 조국의 슬픔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컷기 때문.


그러나 살아온 이야기를 해달라는 기자의 부탁을 그는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빨치산으로서의 삶은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조직에서 논의를 거친 후 말하겠다며 다음 기회로 미루고는 '자신이 왜 빨치산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만 얘기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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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의 청년들이 그때는 빨치산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1948년 여수 봉기 후, 불갑산에 빨치산 무장부대가 상주했는데, 밤이면 가끔 마을에 내려와서 우리들하고 접촉을 많이 했지요. 특히, 우리 누나가 빨치산으로 일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께 했고 영향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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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면에서 소년단장을 하고 있었는데, 9.28 후퇴를 맞아서 장항산으로 입산했죠. 가족도, 동네 사람들도 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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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선생은 193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다니다가 소년 빨치산으로 입산하여 1954년 체포, 1989년에 출소했다. 36년 동안 비전향 사상범으로 옥살이를 한 셈이다. 처음 사형선고를 받고 무기징역, 20년으로 감형되었으나, 1974년 4월 28일 만기로 출소하지 못했다. 반공법이 적용돼 2년을 더 살아야 했기 때문.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회안전법을 내려 다시 보안감호처분 받고, 1989년 사회안전법이 폐지되고 나서야 출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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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어르신의 블로그 생각, 조국 통일에 기여하는 일

김영승 선생의 필명은 월미도다. 어떤 생각으로 월미도를 쓰게 됐는지 궁금한 마음에 물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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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가면 능력에 따라 일하겠지요. 남조선에서 처럼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제 몸은 편할거예요. 그러나 저도 올라가고 싶지만, 저같은 사람을 남쪽에서는 필요로 하고 있어요. 저는 운동의 방향과 기본을 알고 있거든요. 사지에서 묵묵하게 일하는 것이 조국 통일사업에 더욱 이바지 하는 것이예요.


주미철 공대위 건설은 조국통일의 당면 과제

김영승 선생은 반전평화공조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우리 민족이 하나로 힘을 모아 주한미군철수 공동대책위를 건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반전평화공조를 바탕으로 미제를 몰아내는 일은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앞당기는 일입니다. 이 공조를 바탕으로 운동의 전환적 국면을 활짝 열어야 하지요. 그래야만 조국의 자주통일을 이뤄낼 수 있어요.


그리고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단체나 인사들이 중지를 모르고 미군철수 남북공대위를 만들어 시동을 걸어야 해요. 폭넓게 대화하고 나누면서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요. 여기에는 이기주의나 주도권을 잡기위한 싸움은 없었으면 해요.


우리는 순수한 애국적 열정으로 조국의 자주통일 운동을 맞이해야 하며 공대위를 통해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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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op.co.kr/A00000024221.html











https://www.youtube.com/watch?v=cPFaf7udO9o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중의소리 창간 20주년 축하영상


MediaVOP
구독자 87만명

조회수 12,312회 2020. 5. 1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중의소리 창간 20주년을 맞아 축하영상을 보내왔습니다. 민중의소리는 2000년 5월 15일 창간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촬영해 보내준 축하영상입니다.


민중의소리 Youtube 채널




@honestypark8611
4년 전
민중의소리 창간 2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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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w3kl
4년 전
지사님 그리고 민중의소리 고맙습니다..힘드시겠지만 계속 나아가 주세요...응원합니다..


@자운영-j4v
4년 전
지사님 항상응원 하겠습니다.합니다.


@jk-he8ur
4년 전(수정됨)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영상 잘 보고있습니다.이 재명 도지사님 시원시원하고 빠른 일처리,추진력에 정말 감탄합니다.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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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때부자
4년 전
이재명 도지사님 건강하세요
많이안좋아보여요 얼굴이
주름도많이생겼아요 끝가지
지지합니다 존경합니다


@c8n18
4년 전
이재명 도지사님~~열 일 하시는 일꾼 경기도 도지사님!응원합니다 ㆍ


@Happy_Day.1
4년 전
오우~ 민중의 소리가 20주년을 맞아 각계 핵인싸들에게 연달아 축하받는 모습 ㅋㅋ 민중의 소리 흥해랏~!! )



@미요-u3l
4년 전
이재명도지사님
핵응원합니다
너무고생이많으십니다
늘건강챙기셔야합니다



@zhongtailee6313
4년 전
대한민국에는 일잘하시고 적패집단과 과감하고 단호히싸우는 이재명같은분이 대통령이 되여야 나라도 바로서고 국민도 행복할것입니다



@helenk7619
4년 전
경제 계몽 지식인, 이 완배 기자님이 계신 민중의 소리를 응원합니다. 최강 혁신 행정 능력자, 이 재명님이 대통령으로 나라를 한층 격상시키는 날이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bechangeintheworld
4년 전
대통령감 입니다.



@사랑없다-w6l
4년 전
'민중의 소리'~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이재명도지사님~ 응원합니다♡



@장천이-f3o
4년 전
이재명대통령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ㅡ꼭 대통령 되십시요



@행복-j4m
4년 전
이번엔 이재명 지도사께 축하받으셨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sjy5947
4년 전(수정됨)
이재명지사님이 성남에 계시다가 전 경기도지사님이 되셨죠~ 그치만 여전한방식으로 성남사랑 잊지마세요 ~ 언제나 응원할께요♡ 우리 도지사님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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