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이재명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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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대담집 ‘선을 넘다’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 시 전대협 정권이 한총련 정권으로 악성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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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1일
운동권 카르텔 진화냐, 민주주의 수호냐
이미숙 논설위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12101033011000002
2021. 10.
남총련 정진상, 한총련 김재용·강위원, 삼민투 이영진… 주사파, 이재명 '포위'
이재명 캠프 비서실 부실장 정진상, 경기도문화재단 경영본부장 이영진
경기도 정책공약수석 김재용,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강위원 등
주사파 운동권 출신 다수… 남총련은 산하 조직 발대식서 北 인공기 걸어
오승영 기자
2021-10-13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둘러싸고 주사파(NL) 출신 인물이 다수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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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의 최측근·핵심 등으로 불리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은 남총련 출신으로 전한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후보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정진상은 남총련 출신으로 증권회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남총련은 1998년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결받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기관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총학생회연합'의 약칭이다.
북한과 동일 주장하던 남총련 출신 정진상
이들은 출범 후 산하 조직인 조국통일투쟁위원회 발대식에서 북한 인공기를 내걸기도 했다. 또 광주 미문화원에 몰려가 화염병 200여 개를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여 문민정부 최초의 화염병 사용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남총련은 북한 핵사찰 반대, 고려연방제 채택,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하며 사실상 북한과 같은 주장을 했다.
정 전 실장은 1995년 성남시민모임부터 이 후보와 함께했을 정도로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이 후보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그의 변호사사무실에서 사무장을 맡기도 했다.
정 전 실장은 이 후보의 정무·정책적 판단과 관련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전한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에는 정책비서관,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재명 캠프 비서실 부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 후보의 곁을 지켰다.
'대학 동기' 경기문화재단 본부장 이영진, 삼민투 출신
이 후보의 대학 동기이자 운동권 출신 정치인과 이 후보의 연결고리로 알려진 이영진 경기도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은 대표적 주사파 조직인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투쟁위원회) 출신이다. 삼민투는 전학련(전국학생총연합)의 전위조직으로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을 주도했다.
이 본부장은 당시 미 상공회의소 서울사무실을 점거하고 여직원 3명과 남자직원 1명 등 4명을 인질로 삼은 뒤 사무실과 복도에 휘발유를 뿌려 경찰과 대치하며 미국대사와 면담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본부장은 정 전 정책실장과 마찬가지로 이 후보가 변호사로 활동하던 당시 사무장을 지냈다. 또 이 후보와 성남참여연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직을 이어가는 동안 이 본부장도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출마했을 당시에는 이재명 캠프 선거사무장을 맡아 캠프의 살림살이를 도맡았다.
이 후보는 2017년 발간한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에서 이 본부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나 역시 사법고시 준비만 아니었다면 그 친구와 함꼐 구속됐을 것이라며 영진에게 내 몫의 짐까지 얹어준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이 내내 나를 괴롭혔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대학 1학년 때 했던 약속 또한 계속 유효하다며 제도권으로 들어가 안에서부터 부정부패의 썩은 뿌리를 잘라내고 정의를 세워 나가는 그 혁명의 대업을 완수해야만 약속도 완성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이영진과 약속, 혁명대업 완수해야 완성
이 후보 주위에는 한총련 출신 인사도 다수 포진했다.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한총련 1기 의장)이 대표적이다.
김 수석은 1994년 12월 서울형사지방법원(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가보안법(이적단체 결성 등)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후 경기연구원 부원장과 정책공약수석을 역임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이 후보를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위원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한총련 5기 의장 출신이다. 지난 7월 이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대법원은 1998년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상고심에서 강 전 원장에게 징역 5년 및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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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01320211013002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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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급조된 엉터리 정진상 압색 영장…검찰 다급했나
여동준 기자 2022. 11. 10.
정진상, 이재명 사무장으로 일한 적 없어
검찰발 단독 보도 85건…피의사실 공표
총선·대선 노린 검찰독재 위한 기획수사
[서울=뉴시스]여동준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정진상 민주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누가 봐도 엉터리 급조된 영장을 제출할 정도로 검찰이 다급했나보다라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이날 민주당 내 '검찰의 야당 압수수색 및 야당탄압 대책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영장에 적시된 내용을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초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은 창작물이라며 영장에서 정 실장이 시민단체 '성남시민모임'에서 활동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 시절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했다고 했는데 정 실장은 성남시민모임 활동을 한 적이 없고 사무장은커녕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 적도 없다고 영장 내용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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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110112207467
2023. 9.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사무총장
[ ..... 가결표 던지는 의원들은 끝까지 추적, 색출해서 당원들이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끊을 것 ........ ]
친명계, "李 체포안 찬성 의원들 끝까지 색출, 정치 생명 끊을 것"
주희연 기자 2023.09.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비명계를 향한 친명계의 부결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 대표 지지자인 개딸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구하는 문자 폭탄을 보내는 가운데, 친명계에선 공개적으로 “가결표 던지는 의원 색출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원외 친명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사무총장은 19일 야권 성향 유튜브인 ‘새날’에 출연해 “이번에 가결표 던지는 의원들은 끝까지 추적, 색출해서 당원들이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끊을 것”이라고 했다. 강 사무총장은 이 대표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경기농수산진흥원장·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을 지냈고,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일정 담당을 했던 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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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되지만, 개딸들은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부결·가결 여부를 묻는 질문을 한 뒤 답변 받은 문자를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올리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런 식이면 답변을 안 한 의원들은 체포동의안에 가결했다고 좌표가 찍혀 개딸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부 의원들은 당원들에게 “부결 찍겠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릴레이 인증을 벌이고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09/19/IKLJDJT5JNCVNFQHMIUTH3DDS4/
2023. 9.22.
반란표 색출 나서자…비밀투표인데 '부결' 인증한 野 의원들
신현보 기자 2023.09.22
野어기구 의원 단톡방에 부결 인증샷 올려
강성 지지층 분노에 野의원들 '부결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에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인 개딸(개혁의 딸)들이 '반란표 색출'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 당시 자신이 어느 쪽에 투표했는지 인증하고 나섰다.
22일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어기구 인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전날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어기구 민주당 의원이 체포안 표결 당시 국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 사진이 첨부됐다. 투표용지에는 '부'라고 적혀있었고 그 옆에는 '어기구'라고 적힌 명패가 위치했다. 어 의원은 해당 사진을 당원 등이 몰려있는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본 이 대표 지지자들은 댓글로 "이 정도로 전부 인증해라", "완전 인정. 많이 억울하셨나 보다" 등 반응을 내놨다.
이러한 사진이 다른 커뮤니티에 확산하자 보수 성향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것 아니냐", "비굴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선거 원칙에 따라 일반 선거에서는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국회법에는 제114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 절차만을 다룰 뿐, 이를 어길 경우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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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2200367
2023. 10. 고문치사 한총련 강위원 정의찬 = 이재명 특보임명 이재명 보위부
[ ..... 이석 고문치사 ... 강위원과 이종권 고문치사 ...정의찬은 .... 이재명 당대표로부터 특보에 임명 ......
동년배인 청년을 구타하고 고문해서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이 자신들의 폭력 살인 행위를 시대의 비극이라 포장하며 적반하장으로 검찰 독재를 부르짖고 검찰 척결과 폭력 정권 타도를 주장 ......
586 정치인들과 경쟁하려는 이재명의 뜻을 받들어 한총련 출신 운동권 비주류들은 이재명 보위에 나섰다. ....... ]
[이종근의 좌충우돌] “이재명을 보위하라” 한총련 골수들의 부활
매일산업뉴스 2023.10.23
글ㆍ 이종근 시사평론가
1997년 꽃다운 청년들을 고문해 죽인 운동권들의 신분세탁
강위원·정의찬 등 한총련 출신들 이재명 홍위병으로 맹활약
1997년 5월 27일 광주 송원전문대학 기계공학과 졸업생 이종권(당시 25세)이 전남대학교 동아리회관 지하실에서 한총련 산하 남총련 소속 간부 학생들에게 집단구타, 고문을 당한 뒤, 강제로 물과 소화제, 각성제를 먹고 고문 후유증 및 기도폐쇄로 사망했다. 이종권은 졸업후 일용직을 전전했다. 그는 사건이 일어났던 날 전남대 부근에서 자신도 전대 학생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5월 26일 오후 8시 그의 신분을 의심한 학생들에 의해 지하실로 끌려간 그는 경찰의 프락치라는 자백을 강요받으면서 주먹과 발길질 등 집단 폭행을 당했다. 폭행을 주도한 남총련 간부 학생들은 소주 12병을 나눠 마시고 쇠파이프로 내리치며 고문을 했고 새벽 3시경 이종권은 숨을 멈췄다.
경찰 조사 결과 이종권은 끝없이 이어진 고문 중간에 가해 학생들이 강제로 먹인 각성제와 소화제가 기도에 걸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됐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술 취한 주정뱅이가 캠퍼스에 쓰러진 것을 병원으로 데려가 응급조치를 했다”는 등 가해자들끼리 말을 맞춘 상태에서 거짓 증언으로 일관, 사건을 보름이나 은폐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종권의 어머니로부터 사건 당일 이종권이 대학을 다니는 게 맞느냐고 추궁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 측은 기지국 조사를 통해 해당 전화가 전남대 총동아리연합회실에서 걸려왔음을 파악했다. 이 폭행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간부가 당시 정의찬 남총련 의장을 비롯 무려 18명이나 된다는 것이 밝혀졌고, 최종적으로 전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종권이 사망한지 불과 8일이 지난 1997년 6월 3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근방을 배회하던 선반기능공 이석(당시 23세)이 한총련 간부들에 의해 납치됐다. 이석을 끌고 간 한총련 간부 학생들은 역시 그를 경찰 프락치로 몰면서 자백을 강요했고 그가 부인하자 침낭으로 감싼 후 물을 뿌려가며 경찰 진압봉으로 쉴 새 없이 폭행했다. 한 학생은 의식을 잃어가는 피해자의 코에 최루가스 분말을 집어넣는 고문을 했다. 또 다른 간부 학생은 폭력 가담에 주저하는 후배 학생들을 향해 전쟁 상황인데 인륜을 생각할 때냐라고 말하며 고문을 독려했다. 이석은 27일 오전 9시까지 고문당한 뒤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이석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고향에 있는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원에 있는 한 공장에서 선반기능공으로 일하다가 사건이 있기 며칠 전 다니던 공장을 그만두고 한양대 인근을 지나던중 또래의 학생들에게 붙잡혀 참변을 당했다. 한총련은 자신들의 만행을 숨기고자 이 사건을 김영삼 정부의 공작이라고 몰아가려 했다. 한총련은 사건 발생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총련 사무실 주변을 서성거리던 이석 씨를 발견하고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진술서를 쓰게 한 뒤 돌려보낼 생각이었는데 이 씨가 갑자기 달려들어 목을 조르는 바람에 이 씨를 묶어 놓은 채 사무실을 나간 것으로 안다라고 발표했다.
사건 당시 한총련 의장으로 프락치는 진술서를 받고 학교 밖으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당시에는 너무 늦었고, 서로가 피곤해서 함께 잠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숨져 있었다고 거짓 발표를 한 강위원은 그후 1개월 가량 도주하다가 붙잡혀 각종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5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2년도 지나지 않은 1999년 8월 15일 김대중 정부로부터 특별사면됐다. 이종권 치사사건의 가해자 중 한사람인 남총련 의장 정의찬도 6년형을 받고 복역중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됐다. 무고한 청년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해자들이 사면받고 교도소 정문을 나선 날 운동권들은 양심수로 호칭하며 마치 국가권력에 부당하게 탄압당한 동지들이 출소해 감격의 상봉을 하는 것처럼 표현했다.
이석 고문치사 사건 당시 한총련 의장이던 강위원과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 당시 남총련 의장이던 정의찬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홍위병이 돼 맹활약중이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 시절 강위원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에, 정의찬은 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그후 이 둘은 2023년 8월 16일 이재명 당대표로부터 특보에 임명됐다. 강위원은 이재명의 단식이 시작되자 “독립군의 심정으로 국민 항쟁에 나선다” “무능 폭력 정권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주장하면서 동조농성을 하기도 했다. 강위원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를 낸 원외 친명 전위대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이끌고 있다. 또 특보 임명 때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 주역이라는 이력이 문제가 되자 정의찬의 모교 ‘민주동문회’는 “시대적 비극을 정략적 공격에 이용하지 말라”는 성명을 냈다.
멀쩡한 시민을 그것도 자신들과 동년배인 청년을 구타하고 고문해서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이 자신들의 폭력 살인 행위를 시대의 비극이라 포장하며 적반하장으로 검찰 독재를 부르짖고 검찰 척결과 폭력 정권 타도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 자들을 전위대로 임명해서 운동권의 주류 세력인 586 정치인들과 경쟁하려는 이재명의 뜻을 받들어 한총련 출신 운동권 비주류들은 이재명 보위에 나섰다. 체포동의안 가결을 빌미 삼아 최고위에서 내친 송갑석의 지역구 광주 서구을에 강위원이 “수박 척결”을 앞세우며 도전장을 냈다. 둘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선후배로 송갑석은 전대협 의장, 강위원은 한총련 의장 출신이다. 이재명은 지사 시절 수많은 한총련 출신들을 경기도 산하기관에 임원으로 내리 꽂았다. 전대협을 한총련으로 물갈이하려는 이재명의 그랜드플랜이다.
2023. 12.
[사설] 새삼 놀라게 되는 '폭행치사' 운동권의 파렴치 행태
조선일보 2023. 12.28.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무특보인 정의찬씨가 1997년 ’이종권씨 상해치사 사건’ 당시 직접 구타를 하고 ”똑바로 조사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실상 주범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1990년대 친북 주사파 한총련 산하 남총련(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경찰 프락치로 의심받던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최근 이 사건이 다시 주목받자 “(사건 당시) 현장에 없었고 지시한 적도 없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1·2·3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정씨의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니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정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한 번도 자신의 ’현장 부재’를 주장하지 않았다. 판결문엔 그가 사건 당일 남총련 사무실에서 뺨을 때리고 옆구리를 걷어찬 것이 적시돼 있다. 공범들이 이씨 폭행 후 ”경찰 프락치가 틀림없는 것 같다”고 하자 ”더 자세하게 조사해 보고하라”고 추가 지시도 했다. 이씨는 결국 7시간 뒤쯤 이들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사망했다. 대법원은 “(정씨가) 고문, 폭행, 협박, 신체 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기망(欺罔) 등에 의해 임의성 없는 진술을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광주지검 검사로 이 사건을 수사한 양부남씨는 지금 민주당의 법률위원장이기도 하다. 그는 “강압 수사는 없었다”고 확언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에도 시대착오적 친북 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쳐온 주사파 운동권 세력은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한 적이 없다. 정씨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시대의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당시 폭행치사 공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K씨는 이후 살인, 강도, 성폭행 등으로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 중인데, K씨도 시대적 피해자라고 할 건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정씨는 지금도 이재명 대표의 특보라고 한다. 그러니 민주당이 이런 사람을 처음에 국회의원 ‘공천 적격’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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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2/28/U6RJGOUDCBGPLMEYRX5PTKMMTU/
2023. 12. 당헌 개정
[ ..... 이재명 대표가 중심에 서고, 친명계가 바람을 잡으며 '개딸'들을 주구로 삼아 모든 걸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목표는 ‘체육관’ 공천이다. ........ ]
이재명 민주당엔 '민주' 없다··· '이재명 독재'만 남았다
이양승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
2023-12-10
[개딸]이 민주당 완전 장악··· [개딸전체주의·개딸파시즘] 등장
[개딸의·개딸에의한·개딸을위한] 비명 공천 학살 시작될 것
이재명 전체주의, ‘게슈타포’ 친명과 ‘홍위병’ 개딸들
민주당이 당헌을 개정했다.
대의원 권한을 축소시키고, 권리당원 권한을 대폭 강화시킨 것이다.
이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표의 가치가 현재보다 훨씬 높아지게 됐다.
‘개딸’들이 대주주가 된 셈이다.
비명계가 시종일관 우려를 제기해왔던 부분이다.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조응천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왓츠 롱 했다고 전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식이다.
잇츠 롱이다.
■ 민주당 대주주는 '개딸'
뭐가 문제일까?
이제 곧 공천 시즌이 다가온다.
가장 큰 문제는 공천을 앞두고, ‘룰’을 바꿨다는 것이다.
일단 도에 어긋난다.
모든 판엔 ‘룰’이란 게 있기 때문이다.
노름판에도 있다.
판을 벌이기 전에 누군가 ‘룰’을 바꾸자고 하면, 농간이 의심스러워 판이 깨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게임의 법칙에도 어긋난다.
게임의 법칙은 ‘연속성’과 ‘일관성’을 위한 것이다.
판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다.
정히 ‘룰’을 바꿀 필요가 있다면, 그 판이 끝나고 바꿔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룰’ 변경을 주장하는 사람도 떳떳하고, 정당성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판을 앞에 두고 규칙을 바꾼다면, 그 자체가 반칙이다.
‘엿장수 맘대로’ 골대를 옮기는 격이어서 그렇다.
■ 사악한 '친명' vs 어리석은 '비명'
민주당 지도부가 본색을 드러냈다.
권력 피라미드 구축이다.
이재명 대표가 중심에 서고, 친명계가 바람을 잡으며 '개딸'들을 주구로 삼아 모든 걸 장악하겠다는 것이다.
목표는 ‘체육관’ 공천이다.
이 와중에 한심스러운 건 비명계의 움직임이다.
그렇게 밀어붙이는 당 지도부에 ‘도덕심’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친명 비명 간 설왕설래를 보고 느낀 감상은 딱 한 줄이다.
“친명은 사악하고 비명은 어리석다!”
비명계의 왈가왈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당헌개정 작업은 이미 끝났다.
이로써 민주당 내에 사실상 [이재명 일극 체제]가 구축됐다.
이는 민주당 내 실오라기처럼 남아있던 ‘민주주의’ 정신이 증발했음을 의미한다.
당명은 ‘민주’당이지만, 역설적이게도 현 정당들 중에 ‘민주주의’와 가장 거리가 먼 정당이 바로 민주당일 것이다.
바야흐로 [이재명 전체주의] 그리고 [개딸 파시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제 마음만 먹으면, 이재명 대표가 내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한번 더 당대표에 추대될 수도 있다.
세 번이라고 못할 것도 없다.
그때 가서 또 당헌을 개정하면 되기 때문이다.
모든 건 ‘엿장수 맘대로’다.
민주당에 민주주의 시스템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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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09/2023120900042.html
2024. 3. “진보연합의 꿈, 이재명이 이뤄줘”
[ ..... 이재명 .. 새진보연합 용혜인.. 진보당 윤희숙..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
이재명 .... 이 나라가 진보하는 나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
임헌영 ... “지금까지 어떤 민주당도 진보 연합과 합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뤘다. ....... ]
좌파 단체, “진보연합의 꿈, 이재명이 이뤄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김승재 기자 2024. 03.04.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이 3일 창당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연합’으로 하고, 지도부는 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인 백승아 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의 공동대표 2인 체제로 구성했다. 광주 동남갑 초선인 윤 공동대표는 당내 경선에서 패하며 재선 도전이 불발됐다. 윤 공동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한다”고 했다.
이날 창당 대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새진보연합 용혜인 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좌파 단체 대표인 임헌영(83)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이 나라가 진보하는 나라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임헌영 소장은 “지금까지 어떤 민주당도 진보 연합과 합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뤘다. 역대 민주당이 이뤘어야 할 일이자 온 국민이 바라던 꿈”이라고 했다. 용혜인 대표는 “(연합은) 확고하게 승리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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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선거 연합 합의문’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20명,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 3명, 시민사회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을 내기로 했다. 당명은 당초 ‘민주개혁진보연합’을 검토했지만, 여론조사 등에서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고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자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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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 .....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왼쪽으로 옮겨가는 중 .......
한총련, 경기동부연합, 좌파 시민단체 등으로 채워 ...... ]
민주당 DNA 바뀐다… '급진파' 한총련∙통진당 세력과 연대 [VIEW]
중앙일보 입력 2024.03.07
유성운 기자 정용환 기자
"단순히 '친명당'이 된다기보다는 당의 DNA 자체가 바뀌고 있다"
'비명횡사' 등 공천 파동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현 상황에 대한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주류가 친문에서 친명으로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왼쪽으로 옮겨가는 중"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의 이념적 지형이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요동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 ‘민주개혁세력’ 등을 자임해 왔지만, 스스로 이념을 '레프트'라고 내세우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총선 공천을 거치며 당의 주요 그룹이었던 친문·86·동교동계 등이 탈당 및 낙마로 대거 이탈하고 그 빈자리가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경기동부연합, 좌파 시민단체 등으로 채워지면서 민주당의 좌클릭 경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DNA' 교체에서 두드러진 것은 운동권의 세대교체다. 한마디로 '86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 퇴조와 '97 한총련'의 부상이다. 이미 지난 대선 당시 한총련 1기 의장이었던 김재용 전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선거 정책을 맡았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한총련 출신이 대거 뛰어들었다.
광주 서갑의 강위원(한총련 5기 의장) 당 대표특보,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정의찬 당 대표 특보(남총련 6기 의장), 성남 중원의 이석주 전 경기도청 갈등조정관(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부산 해운대을의 윤용조 전 당대표실 부국장(한총련 대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총선 이후에도 이 대표의 측근 그룹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강경 좌파 노선을 강화할 요인으로 꼽힌다. 비례위성정당엔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은 물론 시민단체인 연합정치시민회의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진보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핵심 멤버였던 김재연·이상규 전 의원이 활동 중이라 '통진당 후신'이라는 평가다. 진보당 비례후보 1번인 장진숙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을 갖고 있으며 비례후보 2번 전종덕 후보는 통진당 후보로 총선(2012년)과 지방선거(2014년)에 출마했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또 다른 축인 연합정치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인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조성우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는 과거 제주 해군기지 반대, 한미 FTA 반대, 사드(THAAD) 배치 반대 등의 시위를 주도해 대표적인 반미·친북 인사로 꼽힌다.
더불어민주연합과 비슷한 방식으로 4년 전 총선에서 조직된 더불어시민당은 탈원전 운동을 주도한 양이원영 의원,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의원 등 17명이 당선됐다. 이중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의원 등을 제외한 14명이 흡수합당 형식으로 민주당에 들어갔다.
당시 또 다른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도 민주당과 선명성 경쟁을 하며 최강욱 의원 등 3명의 당선자를 냈지만, 결국 민주당행을 택했다. '검찰독재 조기종식'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외치며 민주당보다 더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조국혁신당 역시 총선 후 민주당과 통합할 가능성이 있다.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대협과 재야운동세력을 제도권 정치에 수혈했다면, 이재명 대표는 당내와 경계(비례위성정당) 그리고 외곽그룹(조국혁신당) 등을 동원해 민주당 주류 교체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대로 간다면 해방 이래 가장 좌경화된 제1야당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노동당과 선거연대를 했던 이 대표의 경험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박동원 폴리컴 대표는 "이 대표는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멤버였던 민노당 김미희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당선됐고, 당선 직후 김 후보와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은 성남시장인수위에 대거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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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3475
이재명과 경기동부의 끈끈한 인연
중앙일보 2024.03.08
김정하 기자
남북 간 전쟁이 벌어지면 한국의 국가기간시설을 파괴하는 방안을 모의하다 201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강제 해산된 통합진보당이 10년 만에 본격 부활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2대 총선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진보당 몫으로 3석을 배정하면서다.
진보당은 자신들이 “통진당의 후신은 아니며 가치와 정신을 일부 계승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치권에선 통진당의 후예로 간주한 지 오래다. 과거 운동권의 NL(민족해방) 노선을 그대로 베낀 당 강령부터 핵심 구성원들까지 두 당은 겹치는 부분이 아주 많다. 진보당에서 유일한 현역 의원인 강성희 의원이나, 울산 북구에서 민주당-진보당의 단일후보가 된 윤종오 전 의원, 수도권 출마를 준비한 김재연·이상규 전 의원 모두 통진당 출신이다. 5일 발표된 진보당 비례후보 3명(장진숙·전종덕·손솔)의 이력에도 통진당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다.
2010년 이재명-김미희 단일화
올 총선서 진보당 3~5석 횡재
간첩단 사건마다 진보당 등장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이 독자적으로 후보를 냈다면 원내 입성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지역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넘기 어렵고, 비례대표도 득표율 3% 미만은 의석을 안 준다는 봉쇄 조항에 걸렸을 가능성이 컸다. 참고로 2022년 대선 때 진보당 김재연 후보 득표율은 0.11%에 불과했다. 그런데 진보당이 졸지에 비례 3석을 확보하고, 추가로 지역구 1~2석까지 넘보는 횡재를 한 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경기동부연합의 끈끈한 인연을 빼놓곤 설명이 어렵다.
NL 분파 중에서도 가장 종북 성향이 강했던 경기동부연합은 통진당의 핵심 주류였다. 이석기·김미희 전 의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경기동부 출신으로 잘 알려진 인사다. 이재명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성남에서 사회운동을 할 때부터 김미희 전 의원과 안면을 텄다. 이 대표가 2010년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때 김 전 의원도 민노당 소속으로 같이 출마했는데,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의 당선을 막으려고 이 대표로 후보를 단일화했다. 그 대가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 되자 김 전 의원을 비롯한 경기동부 인사들은 대거 시장직 인수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김현지씨도 경기동부 인사들과 인연을 맺는다.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김용씨도 한총련 지도위원 출신이어서 경기동부와 동질성이 강하다. 이후 이재명 시장 체제에서 경기동부 인사들은 성남시와 관련 기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권에 개입했다. 이 대표는 경기동부를 활용해 조직력을 키우고, 경기동부는 실리를 챙기는 윈윈 관계를 형성한 셈이다.
지금 이 대표는 2010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재연하려 한다. 믿지 못할 친문은 쳐내고 진보당을 위성정당으로 끌어들이는 게 향후 대권 가도에 유리하다고 본 것 같다. 그러나 그건 정말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도대체 진보당이 어떤 당인가. 공공연히 한·미 동맹 해체를 주장하고, 한·미 연합훈련 반대를 외치는 정당이다. 당 강령엔 재벌 해체와 대폭 감군(減軍)도 명시했다. 그뿐 아니라 최근 몇년 새 당국에 적발된 제주간첩단, 창원간첩단, 민주노총 간첩단 등 잇따른 간첩 사건마다 빠지지 않고 진보당 간부들이 고정 배역으로 등장한다.
공안 당국은 지난해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 때 약 200쪽 분량의 북한 지령문을 확보한 뒤 어렵사리 암호를 해독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산하 문화교류국(대남 공작기구)은 2021년 12월 28일 민주노총 간첩단에 이런 지령을 내렸다.
“영업1부(민주노총을 의미)를 진보당의 지지 세력으로 만들어 진보당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진출할 가능성을 열고, 2024년 총선에서 다시 원내 정당으로 진입할 전망을 열자.”
실제로 진보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 당선자를 냈고, 이번에 원내 진입에도 성공했다.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2024. 4.
[ ..... 전대협 세대가 지고,... 한총련이 뜨고 ......
이 대표가 한총련-통진당 출신들과 함께 당을 장악하려 한다 ...... ]
이재명發 운동권 청산론 : 86운동권 진자리 한총련.통진당 점령, ‘대권 방탄무사단’ 탄생 예고
기자명 이기우 언론인 2024.04.03
[일요서울ㅣ이기우 언론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통합진보당(통진당) 후예들을 주목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들 관계가 심상치 않다. 이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50·60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협의회) 세대가 지고, 40·50대 한총련이 뜨고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 대표가 이들과 결합해 당을 장악하고 다음 대권에 직행하는 시나리오가 떠돌고 있다. 지난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이 대표가 한총련-통진당 출신들과 함께 당을 장악하려 한다는 게 골자다.
-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공천 ‘전대협 퇴조’ 4050세대 ‘한총련 부상’
- 이석기 옛통진당 계열 손솔, 전종덕, 장진숙 범야 비례대표 선순위 배치”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86 운동권 대표 주자 대다수가 공천 배제됐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청산을 꺼냈으나 이 대표가 운동권 청산을 앞서서 했다는 평가다. 민주당에선 이 대표의 진짜 목표는 운동권 청산 등을 통한 당 주류 교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실제 민주당 주류인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협의회) 3기 의장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됐고, 4기 의장인 송갑석 의원도 하위 20%벽을 넘지 못하고 경선에서 패배했다. 1기 의장인 이인영 의원만 구로갑에서 공천을 받았다. 또 다른 주류 김근태계 인재근 의원은 불출마, 기동민 의원도 컷오프됐다. 노동운동 출신인 홍영표 의원도 공천에서 배제돼 새로운미래로 합류했다. 이들 모두 ‘정통 운동권 코스’를 밟은 인사들이다.
당 주류로부터 배척대상됐던 李의 반격
그동안 친명계는 “당 주류가 아니다”고 말해왔다. 민주당 주류는 운동권이고 친문이라는 얘기다. 친명계 인사는 “다들 겉으로 친명이라 하지만 진짜 친명은 손에 꼽기도 어렵다”며 “이 대표가 궁지에 몰리면 바로 다 돌아설 사람들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같은 일들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완전한 친명체제를 구축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순도 100% 이재명당”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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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세대교체 통한 한총련-통진당 급부상
그래서일까. 민주당은 이 대표 진두지휘 아래 이번 공천을 통해 운동권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86 전대협’의 퇴조와 '97 한총련'의 부상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친명 돌격대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한총련 출신이 대거 뛰어들었다.
실제 총선에 출마하려다 과거 성희롱 논란이 불거져 출마를 포기한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상근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한총련 5기 의장 출신이다. 또 남총련 6기 의장인 정의찬은 당대표 특보가 됐고, 이석주 전 경기도청 갈등조정관(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윤용조 전 당대표실 부국장(한총련 대의원) 등도 대표적 한총련 출신 인사로 꼽힌다. 이들 중 상당수는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총선 이후에도 이 대표의 측근 그룹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강경 노선을 강화할 요인으로 꼽힌다. 민주당이 친명 돌격대라면,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반윤 돌격대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연합정치시민회의가 연합한 비례정당이다. 특히 진보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멤버였던 김재연, 이상규 전 의원이 활동 중이다. 이 때문에 ‘통진당 후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진보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에서 3석을 배정받았다.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전종덕 전 민노총 사무총장,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각각 5번과 11번, 15번을 받았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경기동부연합 출신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이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과거 이석기의 통진당에 못지않은 활동을 전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앞서 진보당은 당초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를 1위로 선출해 추천했지만 과거 ‘주한미군 철수’ 및 “북핵이 평화를 유지한다”는 등의 주장으로 물의를 빚어 결국 교체됐다.
기본소득당이 주도하고 사회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참여한 '새진보연합' 역시 민주당으로부터 당선권 의석 3석을 약속받았다. 용해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는 6번,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는 10번,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비서관은 16번을 받았다.
더불어민주연합과 비슷한 방식으로 4년 전 총선에서 조직된 더불어시민당은 탈원전 운동을 주도한 양이원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의원 등 17명이 당선됐다. 당시 또 다른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도 민주당과 선명성 경쟁을 하며 최강욱 의원 등 3명의 당선자를 냈지만, 민주당행을 택했다. 조국혁신당도 반윤 돌격대 성격을 띠며 ‘검찰독재 조기종식’ 등을 외치며 민주당보다 더 강경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野향해 통진당 후예 등 거론하며 지지호소하는 與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4월 총선 성격을 ‘통진당 후예와 조국 등 극단주의 세력의 대한민국 장악 시도를 막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충남 보령을 찾아 “위헌정당 통합진보당의 후예들은 모두 정상적 정당체제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라며 “이번 선거는 져서는 안 되는 선거고 만약 지게 되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23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조국 범죄자 연대, 위헌 결정까지 받은 종북 세력이 주류로 들어와 대한민국을 후진시키지 못하게 하자는 걸 네거티브(비난전)로만 볼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죄가 있어도 없다고 거짓말하는 세력은 있을 수 있다. 이재명 대표가 그렇다. 그런데 유죄판결이 나더라도 상관없고 복수하겠다는 건 극단주의 세력이다. 이 대표가 민주당을 사당화해서 극단주의 세력의 숙주로 내주면 이들이 주류가 될 수 있다”며 “히틀러도 처음엔 소수 극단 세력이었지만 독일의 주류 정당과 결탁했고, 총리까지 (히틀러가) 차지하면서 정권이 넘어갔다. 극단주의자가 시민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순간 민주주의가 무너진다. 그러니 질 수 없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천 결과 지금의 야권은 합리적이고 온건한 진보세력은 발붙일 틈이 없고 종북 세력과 범죄 혐의자들에게 포위된 형국”이라며 “국민의힘은 반미·종북세력과 범죄혐의자들의 정당에 대해 단호히 ‘노(NO)’를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123
2023. 9.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사무총장
[ ..... 가결표 던지는 의원들은 끝까지 추적, 색출해서 당원들이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끊을 것 ........ ]
친명계, "李 체포안 찬성 의원들 끝까지 색출, 정치 생명 끊을 것"
주희연 기자 2023.09.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비명계를 향한 친명계의 부결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 대표 지지자인 개딸들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구하는 문자 폭탄을 보내는 가운데, 친명계에선 공개적으로 “가결표 던지는 의원 색출하겠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원외 친명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사무총장은 19일 야권 성향 유튜브인 ‘새날’에 출연해 “이번에 가결표 던지는 의원들은 끝까지 추적, 색출해서 당원들이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끊을 것”이라고 했다. 강 사무총장은 이 대표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경기농수산진흥원장·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을 지냈고,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일정 담당을 했던 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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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되지만, 개딸들은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부결·가결 여부를 묻는 질문을 한 뒤 답변 받은 문자를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올리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런 식이면 답변을 안 한 의원들은 체포동의안에 가결했다고 좌표가 찍혀 개딸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일부 의원들은 당원들에게 “부결 찍겠다” “끝까지 싸우겠다”는 릴레이 인증을 벌이고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09/19/IKLJDJT5JNCVNFQHMIUTH3DDS4/
2023. 9.22.
반란표 색출 나서자… 비밀투표인데 '부결' 인증한 野 의원들
신현보 기자 2023.09.22
野어기구 의원 단톡방에 부결 인증샷 올려
강성 지지층 분노에 野의원들 '부결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에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인 개딸(개혁의 딸)들이 '반란표 색출'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 당시 자신이 어느 쪽에 투표했는지 인증하고 나섰다.
22일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는 "살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어기구 인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전날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어기구 민주당 의원이 체포안 표결 당시 국회에서 자신의 투표용지 사진이 첨부됐다. 투표용지에는 '부'라고 적혀있었고 그 옆에는 '어기구'라고 적힌 명패가 위치했다. 어 의원은 해당 사진을 당원 등이 몰려있는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본 이 대표 지지자들은 댓글로 "이 정도로 전부 인증해라", "완전 인정. 많이 억울하셨나 보다" 등 반응을 내놨다.
이러한 사진이 다른 커뮤니티에 확산하자 보수 성향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것 아니냐", "비굴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선거 원칙에 따라 일반 선거에서는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국회법에는 제114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 절차만을 다룰 뿐, 이를 어길 경우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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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2200367
2024. 6.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2기 상임대표 이재명 당대표 특보
24. 06.03
"당원중심 정당혁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
소속 의원 40여명, 회원 수 3000여명... 공직후보 직접 선출, 당원총회 일상화 등 요구
윤종은(toma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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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혁신, 더불어민주당 당내 최대 의원 조직
작년 6월 출범한 더민주혁신은 이번 총선에서 31명의 당선인을 배출하며 단숨에 당내 최대 의원 조직이 됐다. 이들 의원들은 더민주혁신의 협력의원단으로 활동하고 22대 국회에서 10여 명의 의원이 추가로 가입해 소속 의원들만 40여 명으로 늘어났다. 원외 인사를 포함한 전국 회원수는 3000여 명이 넘는다.
더민주혁신 소속 의원들은 국회 연구단체도 별도로 꾸려 당원 민주주의를 위한 체계적 연구도 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대표적인 강성 친명인 김용민 의원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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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중심 민주주의, 당원주권 대중정당 실현위해 노력
더민주혁신은 결의문을 통해 "정당의 주인은 당원으로서 국회의원 중심의 퇴행적 원내정당을 거부한다"며 공직후보자 직접 선출 제도화와 지구당 부활, 당원참여 공론토론회 상설화, 당원총회 일상화 등을 요구했다.
이어서 "민주당의 주인은 250만 당원이어야 한다. 정당활동의 중심에 당원이 있어야 하고 당원이 민주적 대중정당의 주체여야 한다"며 "우리는 당원중심의 민주주의, 당원주권 대중정당의 실현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타협없이 정면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축사를 통해 당원 중심 정당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커지며 대의 민주주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보다 많은 당원들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체계를 갖춰나가는 것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의 민주주의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당원 주권이라는 시대정신을 온전하게 구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높아진 의식과 편리해진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이 당원 주권주의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당원 주권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거대한 대선 승리로 갈 수 있게 잘 준비해야"
1기 상임대표였던 김우영 국회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더민주혁신은 차기 대선의 결전을 준비하는 조직으로서 총선 승리의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거대한 대선 승리로 갈 수 있게 잘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기 상임대표를 맡은 강위원 이재명 당대표 특보는 "당원들이 일상적으로 정치 활동과 정책 생산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원 내외가 당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면서 "정당혁신을 통해 진정한 당원주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민주혁신은 전국대회 출범식이 끝난 후 '당원 중심 정당 실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었다. 주제발표는 김민석·안태준 국회의원, 조상호 변호사, 박시영 TV채널 대표 등이 맡았으며, 선거운동 규정 1년 전 확정과 온라인 활용, 정치신인 토론회 부여, 지역구 부활과 당원의 지역책 선출, 공공기관에서 정당의 당원 활동 공간 제공, 험지 후보나 실버층 동호회 지원 등의 방안도 제기됐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35161&CMPT_CD=SEARCH
2024. 6. 이재명 ‘여의도 독재’
[ ...... 대표 연임이 없는 민주당 관례를 깨고 .... 기어이 ... 당헌당규 개정에 .......
당무위가 ...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 직무정지 규정’ 삭제를 의결 ........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
대선 1년 전 당 대표 사퇴 규정도 바꿔버렸다. .......
‘너무나 착한’ 이재명은 국회의장단과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는 자신을 기소한 검사 탄핵, 특검까지 독려 ....... ]
[김순덕 칼럼] 제왕적 당대표 이재명의 ‘여의도 독재’
동아일보 2024-06-12
김순덕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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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 총선에서 압승했다고 믿는다면 착각이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도 인정한 바다.
지난달 발표한 정책브리핑 ‘22대 총선 평가와 과제’에 따르면 총선 승패를 가른 핵심 요인으로 첫손에 꼽힌 것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도한 불통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심판 의지’였다. 이재명 대표가 앞장섰던 ‘야당의 선거 리더십과 메시지 전략의 완승’은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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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난 총선 분석을 굳이 되풀이하는 이유는 이 대표가 거대한 착각에 빠져 있는 듯해서다. 자신의 리더십 덕분에 민주당이 압승했다고 믿는 게 분명하다. 당 대표 연임이 없는 민주당 관례를 깨고 연임의 군불을 때더니 기어이 자신만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철판 깔고 나섰다.
민주당 최고위에 이어 당무위가 12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 직무정지 규정’ 삭제를 의결했다. 검찰이 같은 날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을 제3자 뇌물 등 혐의로 기소한 데 딱 맞춘 맞춤형이다.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지급이 아니라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위험을 감수하고 3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북한에 지급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이재명은 혐의를 부인한다. 그렇게 당당하면 대표직 내려놓고 재판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심지어 이 조항은 2015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 국민 눈높이에 따라 부패(혐의) 정치인이 당 요직 근처에도 못 가게 만든 개혁 조치였다.
민주당은 이걸 삭제하고도 모자라 이재명의 대선 출마 꽃길을 위해 대선 1년 전 당 대표 사퇴 규정도 바꿔버렸다. 이재명이 당 대표 연임까지 하면서 지방선거 공천까지 제 손으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그러고도 박찬대 원내대표에 따르면 ‘너무나 착한’ 이재명은 국회의장단과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는 자신을 기소한 검사 탄핵, 특검까지 독려하는 모양새다.
지금 이재명은 급한 것이다. 2022년 대선 직후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로 신뢰성 부족·거짓말(19%), 도덕성 부족(11%)이 1, 2위였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국가로 치면 개헌이라 할 수 있는 당헌당규까지 개정해선 그 이재명을 내세워 실패의 길로 또다시 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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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8. 강위원
[ ......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철폐·연방제 통일이 일반대중의 요구가 되고 민족적 합의가 돼가는 마당에 황폐한 감옥에 ........
3-40년을 무기수로 살아온 할아버지들도 계신데 어찌 5년짜리 징역갖고 눈물·한숨 보이겠냐며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어머님 .......
통일조국은 분단시대의 최고악법, 국가보안법에 저항한 오늘의 양심을 성대히 기릴 것이며 준법서약서와 타협하지 않고 감옥살이를 버텨내는 분단시대의 기개있는 청년들을 분명히 기억할 것입니다. ....... ]
00. 08.25
통일조국은 국가보안법에 저항한 오늘의 양심을 기억할 것입니다
8.15특사 출소대상 제외된 5기한총련 의장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글
최성욱(su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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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님께
많이 우셨지요 혹시라도 막내아들 탓할까봐 형과 형수 눈을 피해 이불에 머리를 묻고 서럽게 소리없는 울음을 토해내셨을 안쓰러운 내 어머니!
너무도 죄송합니다.
무슨말로, 도대체 어떤 설명으로 어머니를 이해시키고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도무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남북의 수뇌가 만나고 50년 이산의 철벽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막혔던 철길이 뚫리는 세계사적 격변과 전민족적 대화해가 진행되는 이 경사로운 시절에 도대체 누가, 왜 내 어머니를 이토록 지치고 아프게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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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가고 싶었습니다.
이 철옹성의 감옥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사객과 명상의 시간으로 위안삼기엔 3년 넘는 옥살이는 지나친 한가였습니다.
열혈청춘, 청년운동가에게 한 평 독방은 가혹한 밀실이고 동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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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이 사문화되고 민족통일의 시간표가 제시되고 있는 본격 화해의 시대에 자랑스런 현장복귀를 갈망했습니다. 한총련 이적단체 규정의 핵심 주장인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철폐·연방제 통일이 일반대중의 요구가 되고 민족적 합의가 돼가는 마당에 황폐한 감옥에 수인으로 갇혀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총련·범민련 통일 대회가 10여년만에 합법화된 그 축전의 장에 감동의 발길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광복 55주년 오늘
세계가 주목하는 한반도의 이산상봉 민족경사 속에서도
저는 여전히 좁디좁은 동굴 안에 남겨졌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오늘 다시 어머니와 저는 지난 3년 1130일 옥살이 이상으로 의연해야 합니다.
김대중 정부들어 단행된 여러 번의 사면마다 어머니는 젊은 엄마들 누구보다 거뜬하고 당당하게 견뎌내셨습니다.
애국하다 거리에서 죽은 학생들도 있고, 3-40년을 무기수로 살아온 할아버지들도 계신데 어찌 5년짜리 징역갖고 눈물·한숨 보이겠냐며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어머님, 이번에야말로 더 꼿꼿한 태도로 미석방 양심수 부모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어디 우리가 목을 내밀고 김대중 정권의 처분만 바라고 살아왔던 운동가였고 양심수들이었나요
오늘 이산가족 상봉장면을 TV로 보면서 저는 '감격'과 '울분'과 '위로'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50년만의 혈육상봉이 주는 극적인 첫장면에 '감격'했고,
평범해야할 혈육의 만남을 이토록 극적이게 만드는 분단 반세기, 그 분단을 만들어낸 외세와 이에 동맹해온 분단 기득권세력이 떠올라 '울분'이 났고,
생사도 모르다 50년만에 상봉하는 부모 자식을 보며 면회 서신 다하고 사는 제 5년 옥살이는 한낱 잠시에 불과하다고 느껴져 '위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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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강경냉전주의자들이 곧 끊어질 삭은 새끼줄을 붙잡고 민족화해와 통일의 대세를 거스르려 하지만 분단시대를 사는 정도가 무엇이었고 누가 정의였는지 머지않아 가름될 것입니다.
통일조국은 분단시대의 최고악법, 국가보안법에 저항한 오늘의 양심을 성대히 기릴 것이며 준법서약서와 타협하지 않고 감옥살이를 버텨내는 분단시대의 기개있는 청년들을 분명히 기억할 것입니다.
6·15공동선언으로 50년 적대에 구멍이 나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분단시대의 끝에 살고 있습니다. 분단시대를 사는 양심들에게 감옥은 결코 낯선 곳일 수 없고 옥문을 나서는 순간,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는 게 참된 운동가의 자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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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55주년 2000.8.15
경주옥에서 막내아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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