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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격하고 헌법을 욕했다. .........

[ ....... 대한민국은 친일 반민족 세력이 外勢를 등에 업고 세운 잘못된 나라 .........

...... 新植民地的 從屬經濟 ..... 민중이익의 희생위에 건설한 財閥공화국의 시대로 설명 ......... ]



[ ..... 대한민국의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고 사상적으로 해체하고자 했다. ....... ]




나라의 先進化와 黨의 진로



2004. 9.1

朴世逸




1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에 광복 후 40-50년대의 [建國의 시기]를 지나 60-70연대의 [産業化의 시기] 그리고 80-90연대의 [民主化의 시기]를 숨 가쁘게 달려 왔다. 이제 中進國의 단계를 지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반드시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해야 하는 [先進化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선진화를 위하해 온 힘을 쏟아야 할 21세기는 [세계화]와 [지식정보화]라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세기이다. 20세기 산업화의 시대와는 크게 다른 [국가발전의 원리]가 지배하는 시대이고,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국가운영의 새로운 틀]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따라서 이 새로운 흐름에 걸맞게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기본 시스템을 끊임없이 개혁하고 변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21세기 선진국 진입에 성공할 수 있다.



동시에 21세기는 冷戰종식과 9.11사태 이후 세계의 국제정치 및 군사안보질서가 급격히 재편되는 시대이다. 특히 우리 한반도를 둘러 싼 東北亞에서의 변화의 波高는 대단히 높고 크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한 [21세기 世界戰略과 동북아 구상]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그 청사진 속에서 남북문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고구려사 왜곡과 한중일의 FTA 등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나름의 [독자적 세계전략을 가져야 하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國力을 하나로 모아 대내적으로는 국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21세기형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대외적으로는 올바른 [21세기 世界戰略과 동북아 구상]을 수립. 추진하여 나가야 한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한마디로 집약하면 [先進化]라고 하겠다.



그런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先進 대한민국]을 일구기 위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사회는 과거의 業報에, 左편향의 [잘못된 思想의 덫]에 걸려 신음하고 있다. 新좌파의 [修正主義的 역사관]으로 인해 극심한 사회분열과 사고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주지하듯이 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사회주의 혁명세력 (PD)과 反美. 反帝의 親北세력(NL) 등 反체제 세력이 우리 사회에 등장하게 되었다. 이들은 민주화운동의 외투를 입고 사회 각 부분에 그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비록 구호로는 다 같은 민주화를 외쳤으나, 6-70년대의 민주화운동과 80년 이후의 민주화운동은 그 내용과 성격이 크게 달랐다.


80년 이후, 특히 80년대 중반 이후 민주화운동에는 분명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反自由 反市場 세력]이 중심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단순한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親北 反體制운동이었다. 물론 당시도 대부분의 운동가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순수한 민주인사들 이였지만 지도부 일각에는 점점 親北的 反體制的 요소(소위 ‘주사파’)가 조직적으로 확산되고 강화되어 갔다.



여기에 80년대 초부터 미국의 新좌파 역사이론인 수정주의(revisionism)역사관이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民衆史觀, 進步史觀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관은 한국현대사를 좌편향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설명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대한민국은 親日派와 民族分裂主義者들이 세운 나라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정부의 정통성 자체를 부정한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은 친일 반민족 세력이 外勢를 등에 업고 세운 잘못된 나라라는 것이다. 나아가 이들은 6.25 전쟁을 民族解放전쟁으로 규정하고 외세의 개입으로 실패하였다고 주장한다. 6.25 전쟁은 反봉건 反외세의 민족해방전쟁이었기 때문에 누가 일으켰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강변한다.


또한 이들은 우리의 60년대 이후의 산업화의 성공을 의도적으로 폄하한다. 이 산업화의 시기를 민주주의가 압살된 시기로, 우리 경제가 미국과 일본을 종주국으로 한 新植民地的 從屬經濟로 재편되어 간 시기로 이해한다. 민중이익의 희생위에 건설한 財閥공화국의 시대로 설명한다.


한마디로 건국 이후 대한민국의 역사는 不義와 좌절과 실패의 역사였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고 사상적으로 해체하고자 했다.



물론 국가도 그렇지만 개인도 성장하기 위한 과도기가 있는 법이다. 인간은 누구나 정치적 폭압 속에서 일시적으로 과격하고 극단적인 사상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젊었을 때는 그러하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지고 개인도 성장하면 다시 均衡으로 돌아와야 한다. 돌아오지 않고 과거의 경험과 지난 시대의 편향적 생각을 계속 고집하면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없다. 특히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들이 그러면 나라가 어려워진다.



이렇게 잘못 형성된 사상과 역사관의 영향 때문에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시대를 거꾸로 살아 온 사람들이 득세하는 역사”라든가 “주류세력의 교체가 필요하다”든가 “시민혁명이 진행되고 있다”든가 하는 발상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착오적 발상이 계속되면 경제발전도 사회통합도 정치안정도 불가능하다. 결국 국가발전이 어렵게 된다.



선진화를 이 시대의 국가목표 내지 비전으로 내세우는 [선진화세력]을 자임하는 한나라 당은 이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 아니 가져야 한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의 역사를 [反자유 反시장세력]의 도전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온 역사로 이해한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실패와 좌절의 역사가 아니라 승리와 성공의 역사로 이해한다.


건국의 시기의 左右대결 그리고 6.25전쟁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방어하기 위한 투쟁의 시기였다고 이해한다. 40년대와 50년대는 [反자유 反시장 세력]으로부터 자유와 민주 그리고 시장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투쟁한 시기였다. 그리고 우리는 6.25라는 同族相殘의 비극을 일으킨 세력은 기본적으로 [反민족 세력]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이 건국의 시기와 6.25 전쟁기간은 [反자유 反시장 反민족 세력]으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자유와 시장]이라는 이념과 가치 그리고 [민족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 피나는 투쟁의 시기라고 할 것이다.



이어진 산업화시기와 민주화시기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온 [건설의 시기]로서, 크게 보아 [성공과 승리의 역사]였다고 이해한다.



산업화시기에 우리 사회에는 두 가지 대립하는 국가발전의 철학이 있었다. 하나는 [先산업화-後민주화]의 주장이고 다른 하나는 [先민주화 後산업화] 내지는 兩者 竝進論이 있었다. 일견 後者는 理想的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산업화 초기]에는 현실성이 없는 空論임을 인류역사가 가르쳐주고 있다. 산업화 초기에 먼저 민주화하고 나중에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나, 민주화와 산업화를 병진시켜 성공한 나라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 세계사의 경험적 史實이다.


그리하여 당시 우리나라는 先산업화-後민주화의 길을 선택하였고 그 결과 인류 역사상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도 경험하지 못하였던 급속하고 압축적인 경제성장에 성공하였다. 우리는 1963년에 일인당 100불 소득에서 시작하여 1995년 一萬 달러 소득을 이루어 내었다.


그리고 우리 산업화의 수준이 中進國에 진입한 80년대 이후 우리는 본격적인 민주화의 길로 매진해 왔다. 그리하여 이제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병진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40-50년대의 건국과 60-70년대의 산업화 없이 80-90년대의 민주화는 가능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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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1세기 문턱에서 선진화를 위하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 우리 사회 일각에 다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불신하고 폐쇄적. 배타적 민족주의를 주창하며 세계의 보편적 발전법칙을 외면하는 [反자유 反시장 反세계 세력]이 등장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실은 지금 우리나라의 모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불안과 위기는 바로 이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反자유 反시장 反세계]적 사고에서 기인한다. 80년대 이후 형성되어 온 잘못된 역사관과 잘못된 사상이 지금 우리사회의 모든 분열과 대립을 증폭시키는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역사를 보는 시각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역사 淸算論] 내지 [역사 省略論]이다. 즉 자신은 역사로부터 자유스럽다고 생각하고 역사 속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부정하고 마음에 맞는 것만 선택하여 자기의 역사로 삼겠다는 주장이다. 다른 하나는 [발전적 繼承論]이다. 누구도 역사에서 자유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역사의 功과 過를 함께 짊어지고 그 重荷를 감내하면서 功을 발전시키고 過는 반성하며 역사를 한 단계씩 발전시켜 나가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는 항상 繼承論者들에 의하여 발전되어 왔다. 淸算論者들은 결코 미래의 역사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미래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의 선택은 과거로부터의 교훈과 반성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를 부정하는 청산론은 미래비전을 제시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미래를 담당할 세력이 될 수 없다.


지금 우리 사회의 일각에는 [反자유 反시장 사상]의 영향을 받은 [自虐的 역사관]과 [역사 淸算論]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과 견해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선진화의 발목을 잡는 [反 선진화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이 선진화를 향한 길목을 막고 (가) 직접(참여)민주주의를 내세워 議會민주주의에 도전하고 (나) 사법부의 독립을 무시하여 三權分立을 위협하고 (다) 分配우선을 내세워 시장의 활력과 성장 동력을 억압하고 (라)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을 下向 平準化 시키고 (마) 국민의 눈과 귀인 언론과 방송의 政派的 장악을 추진하고, 나아가 (바) 過去史 규명까지도 歷史學者가아니라 정치인들이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우리의 역사를 명백히 後進시키려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여야 한다. 우리 선진화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올바로 열려면 바로 이 [反자유 反시장 사상]의 잔재들과 결연히 싸워야 한다. 설득하고 교육하고 제압해야 한다. 그리고 [自虐的 역사 淸算論]도 [發展的 역사 繼承論]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하여 [건국]과 [산업화]와 [민주화]의 모든 경험을 발전적. 긍정적으로 종합하고 계승하여 21세기 [선진화]를 이끌 지도이념과 사상, 전략과 정책, 그리고 선진화를 추동할 [국민적 에토스]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선진화라는 새로운 역사창조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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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안병직 “한국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

시대정신 가을호서 주장…민주화 세력 반자본주의적



[2007-08-30 ]




서울대학교 안병직 명예교수(뉴라이트재단 이사장)가 “한국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으며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안 교수는 1일 발간 예정인 뉴라이트 사상·이론지 시대정신 가을호 발간사에서 “민주화 시대로 접어든지 만20년, 순수한 민주화 세력이 집권한지 만10년이 됐다”면서 “지금쯤 한국에서는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어 있어야 마땅하나, 현실은 그와 정반대”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현정권이 추구하고 있는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나 대의민주주의가 아니라 참여민주주의이기 때문”이라며 “참여민주주의를 대의민주주의와 대립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면 그것은 민중민주주의나 인민민주주의와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민주화 세력은 권위주의 정권의 근대화 정책을 반대하는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사상적으로는 반자본주의적·사회주의지향적 성격이 강했다”고 덧붙였다.


“민주화 세력은 권위주의적 정치체제에 대항하는 정치적 명분으로서 민주주의를 내걸었지만,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실제로 민중민주주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교수는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주화 세력이 민중민주주의를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민주화 세력의 민중민주주의적 성향 때문에 우리는 현재 수많은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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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반역의 시기였다



[ .......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격하고 헌법을 욕했다. .........
....... 지난 10년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헌법에 대한 반역’의 시기였다. ........... ]



[아침논단] 대선후보들에게 물어야 할 ‘두 가지 질문’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


2007.10.22



각 당의 대통령후보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전과 정책’ 경쟁의 시기로 들어갈 것 같다. 대단히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후보들의 장밋빛 비전과 정책을 듣기 전에 이들에게 국민 모두가 반드시 물어야 할 ‘두 가지 질문’이 있다.


첫 번째 질문은 당신들은 지난 10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발전의 시기’로 보는가 아니면 ‘혼란과 분열과 역주행의 시기’로 보는가 만일 지난 시기를 안보불안, 경제추락, 교육고통 등 총체적 국정실패의 시기였다고 본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이 질문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왜냐하면 과거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철저한 반성 없이 미래에 대한 올바른 비전과 정책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선동과 포퓰리즘에 빠질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은 지난 10년을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표류하며 역주행한 10년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선진화의 발목을 잡은 ‘反선진화 5적(敵)’, 즉 (1)좌파적 역사관과 헌법경시 (2)투항적 대북정책과 배타적 민족주의 (3)평등주의적 관치교육 (4)선심성 국토균형정책 (5)편가르기식 포퓰리즘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을 ‘친일파와 민족분열주의자’가 세운 나라, 정의가 실패하고 기회주의가 성공한 나라라고 매도하는 세력이 우리사회에 등장하였다. 이들이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격하고 헌법을 욕했다. 한마디로 지난 10년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헌법에 대한 반역’의 시기였다. 이것이 그동안 우리사회 모든 혼란과 분열의 근본원인이었다. 여기에 전·현직 대통령이 함께 나서서 대북정책에서 ‘개혁과 개방’의 목표를 없애 버렸다. 그래서 햇볕정책은 더 이상 ‘포용정책’이 아니라 ‘투항정책’이 되어 버렸다. 지난 10년간 8조원 이상을 북에 지원하고 우리가 얻은 것은 북핵실험, 개혁개방거부, 동맹약화, 남남갈등뿐이었다.



또한 글로벌 시대 모든 나라가 세계 최고를 향해 ‘교육혁명을 위한 무한경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평등주의의 도그마에 빠져 평준화와 관치교육만을 강조하며 교육의 질과 국제경쟁력을 한없이 낮춰 왔다. 그 결과가 공교육붕괴, 과도한 사교육부담, 기러기 아빠, 그리고 불평등의 세습화였다. 여기에 균형발전이라는 듣기는 좋으나 시대역행적 허구의 구호를 내세워 행정복합도시 혁신도시 등으로 전국적으로 여의도의 60배에 이르는 땅을 파헤쳤다. 토지보상비로 지난 5년간 67조5000억원을 풀어 전국의 땅값을 4년간 88.9% 올렸고, 국가부채도 133조원에서 300조원으로 급증시켰다. 그러면서 정치적 인기와 득표를 위해 ‘국민 편 가르기’에 나섰다. 가진 자와 없는 자,수도권과 비수도권, 20%와 80% 등 국민 분열과 사회갈등을 정부가 앞장서 부채질해 왔다.



그러니 나라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그래서 지난 4년간 우리 경제성장률(4.3%)이 1960년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평균성장률(4.9%)을 밑돌게 되었고, 국민의 82%가 5년 전에 비하여 ‘민생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됐다’고 보고 있다. 이것이 대다수 국민이 생각하는 지난 5년, 아니 10년의 우리 국정운영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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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7102201359








2006. 12.


[ 노무현 5.7% ]


노대통령 지지도, 역대 대통령중 '최악' 기록


중앙일보

2006. 12.06



10%대도 아니다 5%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인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의 역대 최저치였던 임기 말 김영삼 전 대통령의 8.4%보다 2.7%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 같은 수치는 헤럴드경제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 ‘최근 국정현안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벌인 결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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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와 유사하게 실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5월 9일 31.0%로 정점에 달한 후 8월 16일 20.6%, 10월 24일 12.9%, 11월 14일 11.0%로 하락 추세를 보여왔다.


노 대통령의 최근 조기 하야 가능성 발언 등에 대해서는 ‘잘못한 일이다’가 44.6%, ‘매우 잘못한 일이다’가 26.5%로 공감할 수 없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우 잘한 일이다’(2.4%), ‘잘한 일이다’(4.7%)는 긍정적 답변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역대 대통령의 경우 김영삼 전 대통령은 줄곧 최소 10% 이상의 지지도를 기록하다가 임기 마지막 해에 가서야 IMF 외환위기로 8.4%의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임기를 1년 앞둔 시점에 탈당을 하면서 기록한 16.0%가 최저 지지도였다.


신문은 이 같은 노 대통령 지지도 급락세가 조기 하야ㆍ탈당 발언 등과 맞물려 당ㆍ청간 갈등 심화에 따른 불신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정당 지지율은 제1 야당인 한나라당(42.3%)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열린우리당은 9.6%로 집계됐으며 민주당(6.0%), 민주노동당(2.6%), 국민중심당(0.2%)이 뒤를 따랐다.


향후 탄생 가능성이 짙은 범여권 통합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0.4%에 그쳤다. 10명 중 4명 정도(38.0%)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 정당에 대한 적잖은 불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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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271









2008. 12. 박근혜 존경 1위



[ 박근혜 =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정치인 1위 ]


[존경받는인물] “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박근혜가 존경스럽다”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2008. 12.15



분야별 ‘가장 존경받는 인물’ 정치인 2위 DJ…기업인 1위는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


‘존경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말과는 격이 다르다. ‘존경’이라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사상·행위 등을 인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내가 일하고 있는 영역에서 존경받는 인물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시사저널은 미디어리서치와 공동으로 총 30개 분야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선정했다. 과연 누구에게 영광이 돌아갔을까.



정치 분야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쟁쟁한 정계 거물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치적 영향력을 평가하거나 차기에 유력한 대통령 후보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인 인물까지 통틀어 조사한 ‘존경하는 인물’에서 나온 결과치고는 의외이다. 한때 정치 라이벌이었던 이명박 대통령(3위)을 따돌렸고,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5위)보다도 앞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2위)도 박대표에게 뒤쳐졌다. 박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0순위’인 것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결과이기도 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박정희 전 대통령, 손학규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정세균 민주당 대표,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는 나란히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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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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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반역내란에서 대한민국을 구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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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8.15. 김대중 제2의 건국 선언





1998.8. 통혁당 신영복



[ ..... 제2의 건국은 적절한 표현입니다.


그것은 제1건국(대한민국의 건국을 의미)이 바람직하지 않게 이뤄졌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




[월요 인터뷰] 삶의 철학 펴는 신영복 교수


이경철 문화부 차장

- 『중앙일보』 1998년 8월 24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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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가 말한) 제2의 건국은 적절한 표현입니다.

그것은 제1건국(대한민국의 건국을 의미)이 바람직하지 않게 이뤄졌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단독정부, 일제 미청산, 비민주적 권력창출 등 제1건국은 결정적 결함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의 해방이 우리가 쟁취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싸운 사람들마저 배제된 채로 건국되었다는 사실이 자주성 상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이 모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2의 건국이 필요합니다.”

- 『중앙일보』 1998년 8월 24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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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k.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98202&imp=whot








2003. 3.1. 노무현



[ ..... 정의는 패배했고 기회주의가 득세했습니다.

..... 이제 비로소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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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출범으로 이제 아픔의 근, 현대사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지난날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좌절과 굴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정의는 패배했고 기회주의가 득세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비로소 역사적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 국민이 진정 주인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참여정부에서는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설 땅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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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go.krresearchcontentsspeechindex.jspspMode=view&artid=1309352

제84주년 3·1절 기념사
연설일자 2003.03.01








2003. 5. 노무현



[ ..... 농부는 김매기 때가 되면 밭에서 잡초를 뽑아 냅니다. ........ ]



2003.05.09


노 대통령 '국민에게 보내는 편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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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대통령의 어버이는 국민입니다. 국회의원의 어버이도 국민입니다. 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든 사람은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정치개혁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 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이나라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 지상명령입니다. 여러분의 관심 하나에 이 나라 정치인이 바뀌고 여러분의 결심 하나에 이 나라의 정치는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 관심과 결심 또한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버이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어버이는 자식을 낳아 놓고 나 몰라라 하지 않습니다. 잘 하면 칭찬과 격려를 해 주고 잘 못하면 회초리를 듭니다.


농부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농부는 김매기 때가 되면 밭에서 잡초를 뽑아 냅니다.

농부의 뜻을 따르지 않고 선량한 곡식에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국민의 뜻은 무시하고 사리사욕과 집단이기주의에 빠지는 일부 정치인. 개혁하라는 대다수 국민들의 뜻은 무시하고 개혁의 발목을 잡고 나라의 앞날을 막으려하는 일부 정치인. 전쟁이야 나든 말든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정치인.


이렇게 국민을 바보로 알고 어린애로 아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어떤 저항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통령의 의무인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지키는 것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헌법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하실 일은 어버이의 마음을 가지시고 농부의 마음을 가지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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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8일

대한민국 새대통령

노무현


http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305003000000200305090924001.html









2005. 7. 노무현



[ ..... 역사의 고비마다 ... 분열 세력이 승리 .......

..... 무엇보다 남북 간 분열을 극복해야 ....... ]



[ ..... 이승만 대통령의 남한 단독정권 수립, 이후 지역주의 조장 세력의 장기집권 등을 지칭 ........ ]



“역사 고비마다 분열세력이 승리”노대통령 언급

입력 2005070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12기 전체회의’ 대회사를 통해 “우리를 더욱 우울하게 하는 것은 지난날 역사의 고비마다 통합을 주장한 사람들은 항상 좌절하고 분열 세력이 승리해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나라가 외세에 무릎을 꿇고 국민이 고통을 받았던 국난의 시기마다 내부에는 분열이 있었고 그렇게 겪은 치욕의 역사는 우리에게 분열을 강요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무엇보다 남북 간 분열을 극복해야 하고, 우리 내부의 지역주의와 남남갈등도 극복할 때가 됐다”면서 “이제 배제와 타도가 아니라 공존하는 문화, 대결이 아니라 협력하는 문화, 투쟁과 타협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독선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다른 주장과도 합의를 이뤄내는 관용의 문화를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분열세력 승리’ 언급의 의미와 관련, “이승만 대통령의 남한 단독정권 수립, 이후 지역주의 조장 세력의 장기집권 등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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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5070170367









2005. [ '광복 60년 기념사업위' --- 신영복 한명숙 조정래 ]



'광복 60년 기념사업위' 출범... 노 대통령 긴장되고 흥분



[ 오마이뉴스 2005-02-02 ]

[오마이뉴스 김당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약간 흥분할 만큼 의미가 와닿는다면서 긴장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날 출범한 '광복6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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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년을 맞아 범국민적 기념행사 및 문화사업 등을 추진할 '광복6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강만길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추진위원에는 이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12명(당연직 정부위원)과 강 총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48명 등 총 60명의 위원과 고문단(1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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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이해찬 국무총리 ▲강만길 상지대 총장 (이상 2명)

◇집행위원장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상 1명)


◇진실과 화해 분과 ....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 (이상 15명)


◇평화와 희망 분과 ...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 ... (이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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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 ▲조정래 소설가 ... (이상 19명)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7&article_id=0000057898








2005. 8.1. 제2의 광복 선언



[ ...... 선언문은 가톨릭대 안병욱 .... 신영복 교수, 참여연대 이태호 .... 초안이 작성 ....... ]



[ ...... 진정한 광복과 해방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 ........

...... 60년간의 민족분단, 몰주체적인 예속, ......



...... ‘제 2의 광복 선언’을 주창한다. .......



...... 국가보안법은 완전히 철폐되어야 .......

...... ‘자본 독재’ .... 경제적 민주화 ........

....... 미군 없는 한반도를 적극적으로 준비해가야 ........ ]




[ ...... 김상곤 ... 김정헌 ... 박석운 ... 박성준 ... 신학림 ... 오종렬 ... 이석태 민변회장 ... 이수호 ... 이태호 ... 정현백 ... 최병모 ... 한상렬 ....... ]




60년 민족분단과 몰주체적 예속 극복해야


60여명, '광복60돌 민족자주.평화 제2의 광복' 선언



[통일뉴스] 이강호 기자 2005-08-01



광복 6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민주와 통일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인사 60여명이 민족의 자주와 민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치로 '제2의 광복'을 선언했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광복 60주년을 그저 기쁨으로 경축할 수만은 없다며 지난 60년간의 민족분단과 몰주체적인 예속, 맹목적인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남북의 화해와 공동번영, 국가보안법 철폐, 대미 종속관계 극복, 평화군축 등을 주창했다.


이들은 남북의 화해와 공동번영을 위해서 전쟁의 위험을 차단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북한사회의 경제적 안정이 필수적이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동반자로 나서도록 적극 돕는 일이야말로 핵문제의 진정한 해법이다고 밝혔다.


또 국가보안법을 '분단체제의 골격'이라 지칭하면서 이의 완전 철폐와 함께 그에 따른 각종 사회적 왜곡과 폐단도 함께 혁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미 종속관계의 극복에 관련해서는 광복 60주년이 되는 오늘에도 우리가 완전한 독립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데는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대미관계 탓이 크다고 지적하고, 대미 종속에서 벗어나 주권국가다운 자주성을 확보하고, 불평등하고 군사적인 한미관계를 평화적인 것으로 재정립할 때에야 비로소 새로운 광복이 찾아 올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의 세계 패권전략에 입각해 추진 중인 미군재배치 계획에 대해 한반도가 동북아 군사대결의 주(主)전장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높다면서 미군 없는 한반도를 적극적으로 준비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북아에서 군비확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지역동맹 구상에 편입되어서는 민족통일과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요원한 길이 된다고 우려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우선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바꾸고 남북간 군축논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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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언에는 민주화운동 원로 이돈명 변호사, 통일운동가 백기완 선생, '통일맞이' 박용길 장로, 6월사랑방 오충일 대표, 전국민중연대 정광훈 상임대표,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의장,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정현백 상임대표 등 각계를 망라한 대표 65인이 참여했다.



이날 선언문은 가톨릭대 안병욱 교수를 중심으로 성공회대 김동춘, 신영복 교수,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안이 작성됐다고 전해졌으며, 이메일을 통해 사전 조율을 거친 뒤, 기자회견 바로 직전 최종 수정됐다.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과 교수노조 김상곤 위원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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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광복선언' 참가자 명단



김경남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김상곤 교수노조 위원장, 김상근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김성종 광주시민협 공동대표, 김세균 민교협 공동의장.서울대 교수,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윤자 교수노조 대외협력위원, 김정헌 문화연대 대표,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김제선 대전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김주언 언론광장 운영위원,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노정선 열린평화포럼,

박석운 전국민중연대 집행위원장, 박성준 비폭력평화물결 대표, 박순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박용길 통일맞이,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 박정기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박하순 노기연사회진보연대, 백승헌 변호사, 백기완, 성해용 국가청렴위원회 상임위원,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 신정완 성공회대 교수,

신학림 전국언론노동조합, 안병욱 가톨릭대학교 교수,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오재식 월드비전,

오종렬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오충일 6월사랑방 대표, 유초하 충북대학교 윤기원 민변 부회장, 윤장현 광주YMCA 이사장,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돈명 변호사, 이명순 민언련 이사장,

이석태 민변회장, 이선종 천지보은회 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창복,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실장,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임기란 민가협, 임진택 연출가, 임홍기 KNCC, 장임원 세방학원 이사장, 장주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회, 정강자 국가인권위원회,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정대화 상지대학교, 정철범 대한성공회 주교,

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채수일 인권과평화를위한국제민주연대 공동대표, 최 열 환경재단 상임이사,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최병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허영구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이상 65명, 가나다순)

(제공-환경재단)




민족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선언 (전문)



60년 전 우리는 부푼 희망으로 광복을 맞았다. 오랜 식민지에서 벗어나 민족번영의 기대에 차있었다. 하지만 지난 60년의 역사는 또다른 파행이었다. 외세의 개입과 민족의 분열로 인해 분단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어야 했다. 이 전쟁으로 한반도는 잿더미가 되었고 인구의 110을 잃었다. 지금도 우리는 민족 분단을 천형처럼 떠안고 있다.


남북한은 지난 60년간 동서대결의 첨병으로 나서야 했다. 한반도는 냉전의 첨예한 대결장이었으며 군비경쟁의 시험대이자 가장 위험한 화약고였다. 그런 가운데 남북한은 적대와 불신, 전쟁의 위협을 서로 공생관계인양 주고받았다.


오늘날 세계는 패권추구에 급급한 미국과 이에 맞서는 무장세력간에 벌어지는 무차별살상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9.11사태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은 세계 도처에서 폭력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라크 전쟁은 군사적 패권주의가 초래할 세계사의 암울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는 지금도 냉전시기와 같은 갈등과 무력충돌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이 지역에서 한미일 지역동맹 체제를 구축하여 대중국 견제와 봉쇄를 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동아시아에서 미국 중국 사이의 ‘신냉전’ 군사대결 위험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남북한은 2000년 6.15선언을 계기로 화해 협력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그러나 9.11 이후 지구촌에 몰아닥친 폭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북핵문제로 새로운 장애와 난관을 맞고 있다. 한국전쟁 이래 지속되어온 ‘정전 속의 평화’라는 불완전한 평화마저도 기약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광복 60주년을 그저 기쁨으로 경축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60년의 역사로부터 오히려 진정한 광복과 해방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야 한다.


올바른 성찰을 위해선 편협한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외 의존적인 정체성을 탈각해야 한다. 그리고 분단을 극복하고 상생의 미래를 기약하기 위한 새로운 세계관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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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는 지난 60년간의 민족분단, 몰주체적인 예속, 맹목적인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고 진정한 민족의 자주와 민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상생의 동아시아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제 2의 광복 선언’을 주창한다.



남북의 화해와 공동번영을 추구해야 한다


현재 남북관계는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6.15 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간 긴장이 완화되고 활발한 경제협력이 추진되면서 분단을 평화적으로 극복할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반면에 북핵 문제를 빌미로 전쟁까지 염두에 둔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측도 있다.


전쟁의 위험을 차단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북한사회의 경제적 안정이 필수적이다. 남북 갈등 해소, 화해, 협력의 기운이 북한 인민으로부터 발원될 수 있도록 북돋우어야 한다. 그리하여 북한이 국제사회의 동반자로 나서도록 적극 돕는 일이야말로 핵 문제의 진정한 해법인 것이다. 불신과 대결의 주장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



분단체제의 모순을 바로잡고 내실 있는 민주사회를 실현하자



분단체제의 골격인 국가보안법이 온존해 있다. 그로 인해 한국 사회의 민주적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 국가보안법은 완전히 철폐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각종 사회적 왜곡과 폐단도 함께 혁파되어야 한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회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기득권층의 방임적 특권은 시장경쟁이라는 명목으로 보장받는 대신, 대다수 민중은 비정규직 노동자로 내몰리어 최소한의 생계유지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는다. 자본은 신자유주의에 편승하여 복지를 외면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천민성, 투기성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거대 재벌의 사회지배력은 비대해져 이제는 모두가 ‘자본 독재’를 절감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은 한국 사회의 공동체적인 연대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미래로 향하는 사회진보도 어렵게 할 것이다. 따라서 경제적 민주화와 복지사회 건설로 삶의 질을 높이면서 내실있는 민주사회를 이룩해야 한다.



종속적 한미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광복 60년이 되는 오늘에도 우리가 완전한 독립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데는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대미관계 탓이 크다. 지난 60년간 한국역사는 한미동맹으로 지탱되어왔다. 한국은 미국에 의지하고 영향을 받았다. 대미 의존성이 높은 가운데 우리사회에서 한미관계와 주한 미군문제는 냉전시대에서처럼 여전히 최고 성역이다. 우리는 상실된 민족 자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미국이 추구하는 세계패권전략과 한반도 평화 정착 사이에는 결코 작지 않은 차이가 있다. 최근 들어 주한 미군의 역할이 한반도 전쟁 억지로부터 중국을 겨냥한 동북아 군사전략의 중심체로 변화하고 있다. 한반도가 동북아 군사대결의 주(主)전장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높아가고 있는 것이다.


맹목적 대미추종이 야기할 위험은 더욱 커졌다. 우리는 미군 없는 한반도를 적극적으로 준비해가야 한다. 대미 종속에서 벗어나 주권국가다운 자주성을 확보하고, 불평등하고 군사적인 한미관계를 평화적인 것으로 재정립할 때에야 비로소 새로운 광복이 찾아올 것이다.


평화 이념을 명확히 하고 군축에 나서야 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는 우선 정전상태를 평화체제로 바꾸고 남북간 군축논의를 추진해야 한다. 남북한 군비를 축소해 더 이상 소모적 대결이 없도록 해야 한다. 동북아에서 군비확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지역동맹 구상에 편입되어서는 민족통일과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요원한 일이 된다.


누구보다도 최악의 전쟁 피해를 당한 우리야말로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구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20세기 한반도가 전쟁과 갈등의 축이었다면 21세기는 인류평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일부에서 북핵 해결을 빌미로 무력사용이 거론되어 왔다.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국경을 넘어서는 아시아 상생의 공동체를 추진하자



유럽은 오랜 전쟁과 반목을 넘어 평화와 번영을 향한 유럽연합이라는 공동체를 건설했다. 그러나 동아시아는 여전히 분쟁지대로 국가간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갈등의 중심이자 큰 희생을 치렀던 한국 사회가 이제는 평화와 상생의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


이를 위해 그간의 편협한 국수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화를 말하면서 침략을 돕는 이중성도 버려야 한다. 이라크에서 자이툰 부대를 철수시키지 않고서 우리가 국제사회에 한반도의 평화를 호소할 수는 없다. 자이툰 부대가 전투에 휘말려 한국군이 베트남전에서 저질렀던 것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국경을 넘어서는 상생의 공동체가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아시아 여러 나라의 노동자들과 더불어 살고 있다. 우리 경제생활에 기여하는 가난한 아시아 민중의 인권과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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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와 공포, 편협과 맹목, 종속과 불평등의 세월은 지난 60년으로 끝나야 한다. 우리 후손이 평화롭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물려주기 위해 참다운 광복, 새 광복을 실현해가자.


(제공 - 환경재단)


작성일자 2005-08-01

httpwww.tongilnews.comarticle.aspmenuid=101000&articleid=58102








2005.7. 백두산 민족작가대회 황석영 김남주 정지아



[ ...... “조국은 하나다”........

양키 점령군의 총구 앞에서
자본가 개들의 이빨 앞에서

“조국은 하나다”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 ]




국정브리핑


조국은 하나다


2005.08.29.


지난 7월에 평양에서 민족작가대회가 열렸을 때, 저는 남북의 작가들이 어느 지점에서, 어떤 일로 눈물을 흘릴까 내심 기대하며 관찰을 하고 있었습니다. 순안공항에 도착해서도, 본 대회장에서도 좀처럼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기회가 왔습니다.


셋째 날이었습니다. 백두산 아래 삼지연 베개봉 호텔에서 남북의 작가들이 함께 시낭송회 연습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날 오후에 현지에서 장문의 시를 썼다며 고은 선생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시낭송을 끝내자, 가까이 앉아 있던 황석영 선생이 말없이 고 선생을 껴안고 울음을 터뜨리는 게 신호탄이었습니다.
소설 ‘빨치산의 딸’을 쓴 소설가 정지아가 이미 고인이 된 김남주의 시 ‘조국은 하나다’를 읽을 때, 좀처럼 눈물을 흘릴 것 같지 않던 소설가 정도상이 소리 죽여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더니 급기야 한쪽에서 얼굴을 감싸쥐고 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자리를 같이 한 남북의 시인과 소설가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그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고는 눈시울이 다들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동시대인들의 괴로운 자랑이고 쓰라린 자부심”(염무웅)이었으며, 이 세상을 크게 바꾸는 혁명의 전사가 되고자 했던 시인, 시는 세상을 바꾸는 무기가 되어야 한다고 누구보다 앞에 서서 큰 목소리로 노래하던 시인이 김남주입니다. 이 시는 눈으로 따라 읽는 것보다 입으로 소리내어 읽는 게 더 좋습니다. 애절한 곳은 애절하게, 격정적인 곳은 격정적으로 읽어봅시다. 좋은 시인은 후대에 지워지지 않을 경구를 꼭 하나씩 남깁니다. 신동엽이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남겼듯이 김남주는 ‘조국은 하나다’를 남겼습니다.



“조국은 하나다”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꿈속에서가 아니라 이제는 생시에
남 모르게가 아니라 이제는 공공연하게
“조국은 하나다”
권력의 눈앞에서
양키 점령군의 총구 앞에서
자본가 개들의 이빨 앞에서
“조국은 하나다”
이것이 나의 슬로건이다


나는 이제 쓰리라
사람들이 오가는 모든 길 위에
조국은 하나다라고
오르막길 위에도 내리막길 위에도 쓰리라
사나운 파도의 뱃길 위에도 쓰고
바위로 험한 산길 위에도 쓰리라
밤길 위에도 쓰고 새벽길 위에도 쓰고
끊어진 남과 북의 철길 위에도 쓰리라
조국은 하나다라고


나는 이제 쓰리라
인간의 눈이 닿는 모든 사물 위에
조국은 하나다라고
눈을 뜨면 아침에 맨 처음 보게 되는 천장 위에 쓰리라
만인의 입으로 들어오는 밥 위에 쓰리라
쌀밥 위에도 보리밥 위에도 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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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한 쓰리라
노동과 투쟁의 손이 미치는 모든 연장 위에
조국은 하나다라고
목을 베기에 안성맞춤인 ㄱ자형의 낫 위에 쓰리라
등을 찍어 내리기에 안성맞춤인 곡괭이 위에 쓰리라
배를 쑤시기에 안성맞춤인 죽창 위에 쓰리라
마빡을 까기에 안성맞춤인 도끼 위에 쓰리라
아메리카 카우보이와 자본가의 국경인 삼팔선 위에도 쓰리라
조국은 하나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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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내걸리라 마침내
지상에 깃대를 세워 하늘에 내걸리라
나의 슬로건 “조국은 하나다”를
키가 장대 같다는 양키들의 손가락 끝도
언제고 끝내는 부자들의 편이었다는 신의 입김도
감히 범접을 못하는 하늘 높이에
최후의 깃발처럼 내걸리라
자유를 사랑하고 민족의 해방을 꿈꾸는
식민지 모든 인민이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겨레의 슬로건 “조국은 하나다”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8/0000017674








2006. 3.3. 열린우리당 --- 신영복



[ ...... 신영복 선생으로부터 ‘처음처럼’이라는 휘호 글씨를 받았다. ........ ]



중앙위원회의 모두발언

2006-03-06



▷ 일 시 2006년 3월 3일

▷ 장 소 백범기념관 대회의실


▲ 정동영 당의장


우리는 오늘 첫 번째 중앙위원회를 이곳 백범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2년 전에 창당전당대회를 갖고 다음날 새벽 역대 정부와 정당 가운데 한번도 공식 참배를 한 적이 없던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였다. 그 당시 백범 선생의 아드님인 김신 장군으로부터 ‘양심건국’이라는 휘호를 받아 창당 정신의 지표로 삼고 정진했다.


2년 뒤 우리는 다시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중앙위원회를 이 자리에서 열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를 경계하고 자세를 가다듬자는 것이다. 신영복 선생으로부터 ‘처음처럼’이라는 휘호 글씨를 받았다. 신영복 선생께서 글씨와 함께 좋은 글을 주셨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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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5&aid=0000000078






[ ..... 당 ... 중앙위원회의가 .... 신영복 선생이 처음처럼이라는 휘호를 써주셔서 캐츠프레이즈로 내걸고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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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의장에 출마하면서, 수락연설하면서, 또 의원님들과 항상 강조하는 것이 초심과 하심이다. 우리는 원래 가난해서 아무것도 없었던 사람들 아니었나. 초심으로 돌아가자.


얼마전 당의 최고의결 기관인 중앙위원회의가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신영복 선생이 처음처럼이라는 휘호를 써주셔서 캐츠프레이즈로 내걸고 진행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처음처럼 소주가 잘 팔린다고 하는데 우리당도 국민 가슴속에 잘 팔려 나갔으면 한다.


2006년 3월 1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8&article_id=0000118740§ion_id=117&menu_id=117

[열린우리당] 브리핑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정동영 당의장 초청 정책간담회

[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3-16 ]






중앙위원회의 우상호 대변인 결과브리핑


▷ 일 시 2006년 3월 3일(금) 1700
▷ 장 소 국회 기자실



오늘 중앙위원회의에서는 12가지의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폐회하였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정동영 당의장 및 최고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처음 진행된 중앙위원회였다. 약 두시간 반 정도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중앙위원회가 진행되었다.


중앙위원회의 전에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백범 김구선생의 묘역을 직접 참배하면서 열린우리당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을 하였다.


또한 회의장인 백범기념관의 행사장 전면에는 신영복 선생께서 직접 써주신 ‘처음처럼’이란 글씨를 걸어 놓고 시작했다. 신영복 선생은 이 글에서 ‘처음처럼’이라는 큰 글씨 밑에 열린우리당의 새출발을 맞이한 글을 써주셨다. 그 내용은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였다. 이 문구는 회의 시작 전에 정동영 의장께서 문구를 인용하면서 열린우리당이 신영복 선생이 주신 글처럼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국민을 위해 봉사하자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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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2006. 6. KBS



[ ....... KBS가 현충일에 중국 마오쩌둥(毛澤東)의 대장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방영 .......


..... 노무현 ....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평소의 지론인 ‘부끄러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발언을 반복 ....... ]



[사설] 현충일에 전쟁 가해자 毛澤東 다큐 내보낸 KBS




동아일보

2006-06-10




KBS가 현충일에 중국 마오쩌둥(毛澤東)의 대장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마오쩌둥은 6·25전쟁에서 북한군의 패색이 짙어지자 중공군을 대규모로 투입해 우리의 통일 기회를 무산시키고 수많은 전쟁 희생자를 만든 장본인이다. 왜 하필이면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에 ‘전쟁 가해자’ 마오쩌둥의 다큐멘터리를 내보냈는가. KBS가 어떤 역사 인식과 이념적 지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지를 거듭 묻게 한다.



KBS 담당 팀장은 “날짜를 고려하지 못한 실수”라고 했다지만 수긍하기 어렵다. 2004년 북한 혁명가인 ‘적기가(赤旗歌)’를 내보내 사과했을 때도 “담당자가 ‘적기가’인지 몰랐다”고 했다. 2003년 다큐멘터리 ‘인물현대사’의 편향적 인물 선정에 대한 비판이 거셌을 때도 정연주 사장은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올해 2월 베네수엘라의 좌파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다룬 특집이 그의 부정적 측면을 의도적으로 비켜 간 편향 방송이라는 지적이 나왔을 때도 담당 PD는 오히려 “문제없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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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다큐멘터리가 나가던 날, 노무현 대통령은 국립묘지에서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평소의 지론인 ‘부끄러운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발언을 반복했다. 다시는 불행한 역사,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게 요지였다. 피로써 나라를 지킨 선열들 앞에서 ‘부끄러운 역사’를 강조한 대통령이다.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가 번번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깎아내리는 것도 노 정권 ‘이념 코드’에 사로잡힌 탓 아닌가.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httpnews.donga.com3all200606108316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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