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남뉴스투데이) 10대 초등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역 도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경남경찰청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도의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8월 피해 아동의 오빠가 경찰에 “동생이 추행당한 거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A도의원을 수사해 왔다.

경찰은 피해 아동과 오빠, A도의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A도의원이 피해 아동을 한 차례 성추행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A도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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