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대책기간(2. 14. ~ 4. 15.)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영상 10도 이상의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어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은 봄기운을 맞이하러 오는 가운데 “고지대 능선 및 탐방로에는 여전히 적설과 빙판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리산경남사무소는 지리산 일대에 지난 3월1일~3월4일 사이에 비와 눈이 내려 고산지에 10cm이상의 적설과 높은 일교차로 인해 탐방로가 해빙과 결빙이 반복되어 빙판 등 미끄럼 구간이 많기 때문에 산행 시 반드시 아이젠, 스틱, 장갑 등 안전장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고산지에는 기상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방한복, 비상식량, 핫팩, 구급의약품 등 개인 안전물품을 탐방구간 및 거리에 맞도록 준비를 요청하였다.
조형구 재난안전과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지대에서는 적설구간과 빙판길, 급경사면을 이동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해빙기로 인한 낙석과 전도목을 유의하며 탐방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