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GO! 함께하GO! 바꿔보GO!…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11월 17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접수

‘2025년 진주시 탄소중립 우리 함께 GO!GO!GO!(경진대회 & 숏폼 영상·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2025년 진주시 탄소중립 우리 함께 GO!GO!GO!(경진대회 & 숏폼 영상·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진주=경남뉴스투데이)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 시대,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민과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을 확산하기 위한 ‘2025년 진주시 탄소중립 우리 함께 GO!GO!GO!(경진대회 & 숏폼 영상·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행사는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기서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다. 시민, 학교, 기업, 마을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진주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4% 감축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정 중심의 정책 추진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행사는 경진대회와 숏폼 영상·슬로건 공모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진대회’는 진주시 소재 5명 이상의 단체·마을·기관·학교·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에너지·수송교통·녹색소비·순환경제·흡수원 등 5개 부문별 실천 활동 사례를 접수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 실천 역량을 키우고,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모델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숏폼 영상 & 슬로건 공모전’은 일상 속 친환경 실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관련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5~60초 내외 숏폼 영상, 또는 30자 내외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6년도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홍보자료로 제작·활용되며,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과 카카오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9일 개최되는 ‘제2회 진주시 2050 탄소중립 포럼(주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탄소중립)’에서 경진대회 우수작을 발표하여,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서진 센터장은 “나부터 시작하고, 함께 확산하여, 2050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의 ‘시작하GO! 함께하GO! 바꿔보GO!’ 슬로건처럼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탄소중립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진주시 곳곳에서 이뤄지는 생활 속 실천이 널리 공유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모델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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