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대표 관광지에서 미션 완료하고 금빛 추억도 만들자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오는 30일까지 금시당·혜산서원·영남루를 잇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금(金)길 미션투어: 단풍의 비밀, 금빛 약속’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시당, 혜산서원, 영남루 일원에서 늦가을 정취와 함께 밀양의 역사·문화 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참여형 투어로 구성됐다. 관광객이 직접 걷고, 찾고, 문제를 해결하며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장소마다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도 간편하다. 금시당에 설치된 정보안내 코드(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으면 시에서 운영하는 채널로 연결되고, 이곳에서 미션 꾸러미를 받은 뒤 안내 메시지에 따라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다.
관광객은 금시당의 고즈넉한 운치, 혜산서원의 학문적 기상, 영남루의 탁 트인 풍광을 배경으로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와 미션을 풀어가며, 마치 작은 모험을 떠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밀양을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는 도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색다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양시민의 경우 경품 지급 대신 영어 신문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해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밀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야기와 체험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밀양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